점심은 든든하게 드셨나요?
쇟은 해장차원에서 굴잠봉을 먹었는데 먹는 내내 동교동 매화의 굴잠봉이 오버랩 돼서.. 잠깐 눈물 좀 닦고 히밤..
동교동 하면 홍복의 양고기 만두랑 송가의 송화단 두부도 빼놓을 수 없겠죠..
동교동은 그만 닥치고 전주에서 먹은 돌솥밥을 소개합니다.








전주에서 사랑받아 온 집 중 하나라는 반야돌솥밥집. 돌솥밥의 원조라고 합니다. 주차는 보시다 시피 여기저기에 많이들 해놓으셨더라구요.















맛있게 드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쇟은 싸구려 입맛이라 음미까지는 불가능했습니다..ㅠㅠ
















메뉴는 이렇습니다.
















겉절이랑 미나리 된장 무침은 주문할 때 바로 무쳐줍니다.
















17분만에 송이돌솥밥이 나왔습니다.















가까이서 한 번.. 송이향이 솔~솔~
















양념장인데요.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넣어서 만들었더군요. 살짝 달기까지 합니다.


















밥 위에 올려놓고

















비볐습니다. 송이향이 진동을 하더라구요.
















한번 드셔보세요
















"맛있다"를 연발하며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ㅠㅠ



















장거리는 어디까지 일까요?
ㅡ.ㅡ

















한옥마을을 나오다가 만두피가 김태희 피부보다 곱고 투명하다던 동포만두를 만났습니다.
전주에서 만두는 동포, 진빵은 백일홍이라고 검색질을 하다가 읽은 문구가 떠올라 길 가에 차를 댔습니다.


















김치만두 1인분, 고기만두 1인분을 포장했습니다.


















단무지도 많이 주시고 간장을 담을 조그만 접시도 주시네요. 나중에 열어 봤더니 고기만두 한 개를 더 넣어주셨더라구요.


















눈이 내릴 것 같은 날에 다시 전주에 다녀올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