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꿈꾸는 식물입니다. 비가 온다 온다 하면서 이쁜 기상캐스터 언니들을 구라쟁이로 만들던 하늘이 드디어 비를 내려주었군요. 그래도 더우니 원...(ㅡ,,-) 작년 8월 15일날 현재 사는 곳으로 이사왔으니 딱! 1년이군요. 그전까지는 신천에 살았었는데 그곳에서 자주가던 곱창집을 소개합니다. 신천 번화가를 질러서 계속 가다보면 몇번 번개때 갔던 인디안 숯불치킨이 있습니다. 보통 여기까지 가면 툴툴거리죠. 멀다고. 쳇! 게으름쟁이들! 거기를 지나지나 시장골목이 있습니다. 시장골목 초입에 만두집이랑 곱창집이 몇군데 있는데 3년 단골로 지내는 곳입니다. 호오. 상호가 두꺼비 식당이었군요. 사실 얼마전까지는 간판도 없었답니다. 도촬! 여햏이 아니라서 유효 ! 곱창1인분을 시킵니다. 가격은 5천원. 남햏 둘이 실컷, 여햏 세명이 실컷 먹을 정도의 분량! 주문과 동시에 제작이 들어갑니다. 미리 삶아놓았던 곱창을 식용유에 투하하고 양념을 넣어주십니다. 매운걸 원하시는 분은 미리 말씀하시면 맵게 해주십니다. 다 만들었을때 맛을 보고 더 맵게 해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어느정도 양념이 스며들었을 때 야채 투하! 평소엔 엄청 많이 주시는데 야채값이 비싸다 보니 조금이군요. 깻잎도 팍팍 뿌려주시고. 어라. 양이 너무 적어요. 평소엔 이거 두배이상인데.. 와이드 전체샷. 고추가루, 고추, 파 등의 야채 투하투하투하! 힘! 에 좋다는 들깨 역시 파바박! 보신탕이 몸에 좋은건 들깨가 많이 들어가서 그렇다는 말도 있답니다. 믿으면 바보! 순간 남친에게 들깨를 숫가락으로 퍼먹이려던 여햏이 있다면 OTL 마무리 재료로 당면 투투투투투하! 전광석화와 같은 할머니의 손이 곱창을 볶아줍니다. 전광석화 같은 할머니의 손 사이로 살짝 보이는 방법중인 곱창들! 대략 완성샷. 이정도면 중국집 커다란 자장면 그릇으로 하나가득! 하지만 오늘은 평소보다 야채가 적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물론 오늘은 곱창을 좀 더 주시더군요. 아! 이거 방송타는거여? 인터넷이 어디여? 그냥 컴퓨터 키고 인터넷이라고 하면 되는것이여? 인정뷁만점의 우리 할머님 말씀하시면서도 손은 전광석화! 가뜩이나 바쁜데 방송타면 더 바빠진다며 귀찮다고 하시면서도 인터넷 값(?)이라고 곱창값을 안받으시려던 인정에 감사드립니다! 그냥 맛있게만 해주세요! 순대국밥은 삼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모시고 있으니 신천에서 술한잔 하시고 한번 가보셔도 좋을듯! 젊은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오는 그런 곳입니다. 곱창엔 막걸리! 크악! 막걸리 한사발 한 뒤에 찍은 셋팅샷! 사실은 먹느라 정신 없는 가운데 찍었습니다. 간만에 셀후샷! 서울랜드 출사때 찍은 느끼 사진! 오하하하! 술자리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꿈꾸는 식물의 홈페이지는 www.cyworld.com/death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