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사서 꽤 오래 신은 신발이 이제 낡아서

빛도 바래고 밑창도 널어져나가기 직전에다 헤져서

수선을 해도 오래 못신을거같아서 놓아주려고 합니다 :(

신발 안쪽에 호킨스라 쓰여있어서 이 모델을 찾아보려했는데 못찾아서요 ..

이 제품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브랜드나 모델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신발이 마음에 드는 점.

1. 색상

 무난한 갈색이 아니라 짙은 갈색+고동색의 조화로 오래된 나무같은 빛깔인게 너무 맘에 듦

 구리고 끈이랑 끈 구멍(골드가 과하지 않기 포인트)까지 다 맘에 듦..

2. 제봉라인

 더비라고 하나요? 저 덧댄 부분 쉐잎이 둥글둥글 뻔하지 않아서 좋음

3. 모양

 이런 신발을 뭐라고 하는지 지식이 없어서.. 그냥 구두는 아닌거같고 워커라기에도 애매한데 아무튼,

 뭔가 워커같이 두터운? 굵은 느낌인데 둔하거나 뚱뚱하고 과한게 아니라 구두같이 간결함

제가 신발을 볼 때 가장 신경쓰는 시 부분이 다 마음에 들었어요 :)

혹시 이 똑같은 제품 파는곳이 있으면,

제게 추천해주실 브랜드나 모델이 있다면 부디 링크라도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폭설이 안전 유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이만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