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허진석 기자] 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재미를 다 담은 명작 어드벤처, ‘가디언 테일즈’의 열아홉 번째 공카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 공식 카페의 화제는 역시 대규모 업데이트 적용입니다. 오늘 새로운 월드와 콘텐츠, 라이브 이벤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죠. 덕분에 여러 게시판에서 관련 이야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규 영웅에 대한 관심도 상당합니다. 광속성 태생 3성 영웅 ‘미래 공주’가 등장하거든요. 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로테이션 코스튬도 이슈인데요. 관련 내용을 공카 위클리가 정리했습니다.

6일, ‘가디언 테일즈’는 그간 예고한 바 있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월드 10 ‘기록되지 않은 세계’와 신규 콘텐츠 ‘경계의 미궁’, ‘수련의 방’, 아카유키를 앞세운 가디언 패스 시즌 5, 새 월드의 스토리와 이벤트 포인트를 챙길 수 있는 라이브 이벤트 등을 추가하죠. 최근 있었던 업데이트 중 볼륨이 가장 큰 수준이라 많은 기사님이 적용 완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엔 언급되지 않았던 신규 영웅도 출현합니다. 광속성 태생 3성 탱커 ‘미래 공주’인데요. 일반 공격에 도발과 주변 파티원의 방어력 증가 효과가 있고, 연계기 ‘디멘션 배리어’로는 아군에게 배리어 생성과 체력 회복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배리어는 20초 동안 3회의 피해를 무효화해 업데이트 전부터 반응이 뜨겁네요.

특수 능력 ‘시간 가속’은 자체 버프형 패시브입니다. 적중 시 이동 속도와 무기 기술 충전 속도, 일반 공격 ‘공간 절단’의 공격 속도가 2초 동안 20% 증가하죠. 그리고 전용 무기 ‘리버레이터’를 착용하면 적중 시 30% 확률로 초당 공격력의 30%만큼 피해를 주고, 파티 전원의 체력을 2% 치유합니다.

알려진 정보를 본 기사님들은 저마다의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공방 일체 영웅이 아닐까 싶다’, ‘특정 캐릭터들의 카운터가 되지 않을까?’, ‘광속성에 희망이 오나!?’ 등이죠. 여기에 ‘성능이 무슨 상관인가? 우리 공주님이 납시는데 무조건 획득이다’처럼 불타는 팬심을 드러내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화제의 영웅인데요. 실제 업데이트 후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한편, 업데이트 후에는 ‘미래 공주’와 ‘라피스’ 그리고 두 영웅의 전용 무기 픽업 소환 행사가 시작합니다. 11월 19일까지, 픽업 영웅과 장비 소환에서 이들의 등장 확률이 증가하죠.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번 픽업 기간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신규 월드, 영웅, 콘텐츠와 함께 주목받는 요소가 또 있습니다. 바로 내 영웅들의 외형을 한껏 꾸밀 수 있는 코스튬인데요. 오늘 새로운 로테이션 코스튬 12종이 등장합니다. 대상은 ‘미래 공주’와 ‘미야’, ‘나리’, ‘에바’, ‘메이’, ‘선산권사’, ‘남/여기사’죠.

관심이 특히 쏠린 건 ‘미래 공주’와 ‘미야’입니다. 먼저 ‘미래 공주’는 커다란 검과 날개가 시선을 사로잡는 ‘약속된 승리의’ 코스튬이 추가되죠. 영웅 업데이트와 동시에 나온 코스튬이란 점에 여러 기사님이 구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야’는 ‘온천을 즐기는’과 ‘겨울의 연인’이 업데이트됩니다. 둘 가운데 후자 쪽 코스튬에 더 큰 반응이 나오고 있죠. 이 밖에도 ‘유치원생 나리’와 ‘왕실/장미 기사’에도 나름의 지지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기사님은 ‘사전예약 참여 보상 3,000젬은 모두 코스튬에 반납하겠다’라고 선언했는데요. 그만큼 이번 코스튬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듯싶습니다.

최근 공식 카페에 ‘주력 영웅의 진화 작업을 어느 정도 마쳤습니다. 현재 미야 진화를 진행 중인데, 이걸 마친 후에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란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다른 영웅의 진화석 획득에 나설 것인지, 아니면 거울 던전에 주력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하네요.

이를 본 다른 기사님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그 정도면 충분하니 진화 던전은 잠시 멈추고, 아이템이나 골드 던전을 진행하세요’가 있었는데요. 느긋하게 한다는 가정하에 추천한 코스입니다. 이를 통해 유니크 장비 도감을 채워 전반적인 스펙업을 노리는 거죠.

‘거울 던전’에 집중하라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거울 조각을 모아 고등급 악세사리를 획득해 영웅을 강화하는 방법이죠. 모두 장단점이 있고, 자신의 상황에 따라 결정하는 항목이니 비슷한 고민을 안고 계신 분이라면 참고하세요.

‘에바’는 캔터베리 왕국 기사단인 ‘가디언즈’의 19대 기사단장입니다. 원래 체력이 약하고 마법에 재능이 있어 마법사가 될 체질이었는데요. 모두의 걱정을 물리치고 당당히 가디언즈 입단에 성공한 인물입니다. 이후 남다른 리더십과 기사도 정신으로 단장 자리까지 차지했죠.

‘에바’가 기사단장이 된 뒤부터 신입 기사의 입단과 선임 가디언 승급 조건이 훨씬 까다로워졌습니다. 자신과 비슷하게 엄격하고 수준급 실력을 지닌 인재들로 가디언즈를 꾸려 캔터베리를 수호하겠다는 사명감에서 비롯한 결정이죠. 덕분에 카밀라 여왕을 포함한 왕족들의 신뢰를 받아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이런 ‘에바’는 ‘가디언 테일즈’에 두 버전 영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아이돌 에바’, 다른 하나가 ‘기사단장 에바’죠. 둘은 태생 등급과 속성에 차이가 있으며, 기사단장은 광속성의 2성 원거리 딜러입니다. ‘아이돌 에바’와 비교하면 성능이나 평가가 조금 떨어지는 편이죠. 쟁쟁한 원거리 딜러들이 많아 쓸 자리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기사단장 에바’는 능력은 사뭇 독특합니다. 원거리 딜러임에도 방어에 재능이 있고, 파티 버프도 방어력 증가죠. 덕분에 서브 탱커로 활약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널리 쓰이는 영웅은 아니랍니다.

지난주 ‘11월 6일 업데이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었는데요. ‘신규 월드 10 기록되지 않은 세계’가 압도적인 표를 받았습니다. 무려 72.2%를 기록하며 2위 ‘최대 레벨 증가’를 완전히 따돌렸죠. 오랜만에 새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점에 기사님들의 기대가 쏠린 듯싶습니다. 다른 항목들에는 유의미할 정도의 표가 모이지 않았네요. 아무쪼록 곧 열릴 새 월드에서 흥미로운 모험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금주의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상술한 것처럼 ‘미래 공주’가 이슈입니다. 그간 많은 추가 희망이 모인 광속성이자 매력적인 능력이 예고되었기에 당연한 수순이죠. 그렇다면 여러분은 ‘미래 공주’의 성능을 어느 정도로 평가하나요? 의견을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공카 위클리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