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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言] ‘러브, 샘’ 개발자 신작 ‘버나드 쏜의 편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4 17:01:01
조회 464 추천 0 댓글 4
버나드 쏜의 편지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KLL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버나드 쏜의 편지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KLL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게임메카=김형종 기자] 과거 한 인터넷 방송인이 ‘러브, 샘(Love, Sam)’ 이라는 공포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을 봤다. 일기장에 쓰인 내용을 토대로 진상을 파악하는 내려티브 중심게임으로, 특이한 분위기와 반전 요소가 인상적이었다. 해당 게임 개발자가 ‘코리안 링귀스틱스 랩(Korean Linguistics Lab, 이하 KLL)’이라는 점 역시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그런 KLL이 신작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스팀과 텀블벅을 통해 들려왔다. 타이틀명은 ‘버나드 쏜의 편지(Letters of Bernard Thorne)’로, 전작과 유사한 스토리, 텍스트 중심 공포게임이다. 여기에 주인공이 74세 노인으로, 전동 휠체어를 탔다는 다소 독특한 설정까지 더해졌다.

책 보다 영상을 가까이하는 현시대에, 텍스트 중심 게임은 다소 도전적이고 실험적이다. 과연 버나드 쏜의 편지는 어떤 게임인지, 또 이런 게임을 개발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KLL 최세윤 개발자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눠봤다.

🔼 버나드 쏜의 편지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KLL 공식 유튜브 채널)

왜 코리안 링귀스틱스 랩인가?

사실 게임 이전에 눈에 띄었던 것은 KLL이라는 다소 독특한 개발자 명이었다. ‘랩’이라는 문구에 현혹되면 안 되는데, KLL은 팀이 아닌 1인 개발자다. 이에 대해 최세윤 개발자는 KLL이 과거 친구들과 만든 게이밍 그룹의 명칭이었다고 전했다. 지금은 혼자 개발 중이지만, 당시 친했던 친구들이 여전히 개발에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이들을 기리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비록 개발과 무관하게 시작됐지만, KLL은 ‘한국어 언어학 연구소’라는 명칭 답게 언어를 활용한 공포게임을 만드는 중이다. 최세윤 개발자는 ‘다양한 장르에서 스토리 중심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포부가 있다”라며, “게임을 단순한 오락물이 아닌 이야기를 전달하는 훌륭한 매체로서 완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세윤 개발자는 본래 게임과 관련 없는 광고업계에서 일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른 업무, 늦은 퇴근 등에 지치기 시작했고, “이렇게 힘들 바에는 좋아하는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그렇게 처음 언리얼 엔진 개발을 배운 뒤 3년 동안 개발했던 것이 ‘러브, 샘’이었다. ‘러브, 샘’은 일기장과 글읽기가 주가 되는 공포게임으로, 특유의 서술 트릭과 탁월한 글솜씨로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94% 긍정)’ 유저 평가를 기록했다.

KLL 공식 로고 (자료출처: 텀블벅 페이지)
🔼 KLL 공식 로고 (자료출처: 텀블벅 페이지)

KLL 최세윤 개발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 KLL 최세윤 개발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내러티브 중심 공포게임 ‘버나드 쏜의 편지’

‘버나드 쏜의 편지’는 내러티브 중심 공포게임이다. 버나드 쏜은 74세 노인으로, 아내를 잃고 전동 휠체어에 앉아 삶을 이어간다. 어느 날 집 계단에서 휠체어째로 구르는 사고를 겪고, 당일 벌어졌던 사건의 기억을 잃어버린다. 병원에서 퇴원한 그는 ‘다락방에 올라야 한다’는 강한 집착에 사로잡혀 집 구석구석을 탐험하게 된다.

버나드 쏜의 편지는 한국에서는 잘 시도되지 않은 텍스트 중심 공포게임이다. 최세윤 개발자는 “깊이 있는 스토리를 전달하는데 글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글은 (다른 매체와 비교해) 상상력을 크게 자극해 몰입을 강화하는 만큼, 공포 장르에도 매우 어울린다”고 전했다. 게임에서 버나드는 그가 기록한 글, 편지 등을 읽으며 본인의 과거와 마주하고, 이를 통해 사건의 진상에 다가간다.

일기장이 주요 소재였던 전작 '러브, 샘' (사진출처: 스팀)
🔼 일기장이 주요 소재였던 전작 '러브, 샘' (사진출처: 스팀)

🔼 글 읽기와 어드벤처가 주가 되는 '버나드 쏜의 편지' (사진출처: 텀블벅 페이지)

위와 같은 개발 철학은 전작 ‘러브, 샘’에도 녹아 있다. 물론 수많은 게임이 ‘글’을 스토리를 전달하는 보조 도구로 활용하고 있지만, 주된 요소로 쓰이는 데는 한계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액션게임 등에서 전투 도중 글이 나온다면 오히려 몰입을 방해하고 흐름을 끊을 수 있다. 최세윤 개발자는 ‘처음부터 읽는 것이 주요 콘텐츠라면 어떨까?’라는 발상을 떠올렸고, 여기서 탄생한 결과물이 바로 일기장이 핵심 소재인 ‘러브, 샘’이었다.

주인공 버나드 쏜은 베트남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려 왔다. 이런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가 기록한 글, 편지 등으로 플레이어가 버나드의 과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그 과정에서 버나드의 PTSD와 관련된 환각이 공포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다락방’이라는 분명한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탐험 과정에서도 압박감이 강조된다.

다락방으로 가야하는 충동 (사진출처: 텀블벅 페이지)
🔼 목적지에 도달해야 하는 공포게임 (사진출처: 텀블벅 페이지)

‘버나드 쏜의 편지’가 강조하는 ‘일상 속 공포’

버나드 쏜의 편지는 공포게임인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공포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전작 ‘러브, 샘’은 공간을 제한함으로써 답답한 분위기를 강조했는데, 이번 버나드 쏜에서 두드러지는 요소는 바로 불편한 신체와 부자유로부터 야기되는 공포다. 버나드는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는 노인이다. 이에 따라 계단을 오르지 못하거나, 높이 있는 물체를 집지 못하고, 문을 여는 것도 힘들어 한다.

최세윤 개발자는 버나드 쏜의 신체적 특징이 게임플레이적으로 영향을 주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공포게임에서는 위협적인 존재가 쫓으면 두 발로 뛰어 도망치거나 숨는데, 전동 휠체어를 탄 버나드는 이런 행동이 불가능하다. 또한 벽 너머 공포스러운 환각이 나타나도, 잠시동안만 살필 수 있다. 어드벤처 요소에도 이러한 설정이 짙게 배어 있는데, 계단을 오르기 위해서는 휠체어 리프트를 수리해야 하고 높은 장소의 물체를 집기 위해서는 진통제가 필요한 식이다.

🔼 트라우마에 더해 빛과 어둠 연출이 공포를 강화한다 (사진출처: 텀블벅 페이지)

신체가 자유롭지 않은 주인공 '버나드' (사진출처: 텀블벅 페이지)
🔼 신체가 자유롭지 않은 주인공 '버나드' (사진출처: 텀블벅 페이지)

이외에도 빛과 트라우마를 활용한 공포 연출이 두드러진다. 버나드는 어두운 공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이를 게임플레이에 구현해 빛의 유무가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나며, 이에 따른 은은한 공포가 강조된다. 특히 어둠 속에 무엇인가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빛과 어둠의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에 개발 노력을 기울였다고.

이런 연출과 설계를 통해 나타내고 싶었던 것은 바로 ‘일상 속 공포’라고 개발자는 밝혔다. 최세윤 개발자는 “전작 ‘러브, 샘’은 사랑과 집착이 주제였고,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좌절에 대한 두려움이었다”라며, “이는 버나드의 트라우마도 마찬가지로, 일상의 공포는 매일 괴로움과 스트레스를 주는 만큼 앞으로도 이를 재해석하고 다루려 한다”고 말했다.

다만 단순히 공포를 느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고 위안을 얻으면 좋겠다고 개발자는 강조했다. 최세윤 개발자는 “모두 각자 짐을 안고 살아가며, 누군가는 앞으로 나가지만, 누군가는 포기하기도 한다”라며, “게임에선 버나드가 삶에서 겪은 고통, 아내와 만난 과정, 회복하는 방식 등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 전쟁과 함께 다뤄지는 주인공의 PTSD (사진출처: 텀블벅 페이지)

출시를 향해 다가가는 ‘버나드 쏜의 편지’

이런 확고한 개발철학을 보유했음에도 게임 제작에는 많은 힘이 들었다고 최세윤 개발자는 말했다. 특히 혼자 개발하는 만큼 에셋, 개발, 사운드, 기획, 마케팅 모두 스스로 해야 했지만, 가장 큰 문제는 피드백이었다고. 최세윤 개발자는 “간혹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생겨 곤혹스러울 때가 있다”라며, “그나마 게임을 좋아하는 주변인에 도움을 받아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자금 또한 문제였다. 트라우마를 다룬 게임인만큼, 플레이어가 캐릭터에 더 몰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성우를 고용하고 싶었다고 최세윤 개발자는 전했다. 다만 주인공의 경우 독백이 많아 금액이 다소 부담스러웠다. 최세윤 개발자는 고민 끝에 텀블벅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 모금을 시작했고, 12일 기준 목표 금액의 약 80%를 달성한 상태다.

버나드 쏜의 편지는 오는 8월 성우 녹음 및 번역작업을 거친 뒤, 9월 중순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최세윤 개발자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러브, 샘’에 관심을 주셨고, 부족하고 실험적이었으나 재미있게 플레이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버나드 쏜의 편지가 출시되면 재미있게 즐겨 주시고, 많이 무서워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버나드 쏜의 편지 이미지 (사진출처: 텀블벅 페이지)
🔼 버나드 쏜의 편지 이미지 (사진출처: 텀블벅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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