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형종 기자] 본격 살인마 괴롭히기 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Dead By Daylight)’에서 더 많은 살인마를 괴롭힐 수 있는 기간 한정 모드가 나온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개발사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는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 대 8 모드 출시일을 공개했다. 살인자와 생존자 모두 2배 늘어난 해당 게임모드는 오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열린다.
2 대 8 게임모드는 지난 5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8주년 기념 생방송을 통해 처음 발표됐다. 방송에서 개발진은 2 대 8 모드는 기존 맵을 활용한 5개의 더 거대한 지역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또한 출시 초기에는 트래퍼, 레이스, 힐빌리, 너스, 헌트리스 5개 살인자만 사용할 수 있고, 추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존자 수가 지나치게 많은 만큼, 밸런스를 위해 생존자에게는 기술(Perk)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신 ‘클래스’ 시스템이 도입되어 특정 역할(치유, 수리, 속도 등)에 특화될 수 있다. 살인자는 ‘팀 파워’를 얻어 일부 능력을 다른 살인마와 능력을 공유한다. 예를 들어 레이스가 은신 능력을 사용하면, 범위내 동료에게도 은신이 적용되는 식이다.
위 정보는 5월 개발 도중에 공개된 만큼, 실제 출시 내용과는 다를 수 있다. 비헤이베어 인터랙티브는 17일 실시간 방송을 통해 2 대 8 모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모드 공개 이후 수많은 팬들이 환호했다. 일부 팬들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요청한 모드가 드디어 나왔다”, “솔직히 생존마 여덟 명이면 살인마 세 명도 가뿐히 상대할 것 같다”, “이 모드는 불쌍한 살인마에게 친구를 줘 용기를 북돋는다”, “아직 출시되지도 않았지만, 영구 모드면 좋겠다” 등의 글을 남기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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