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갑작스러운 이벤트 중단, 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1.08 11:59:45
조회 17307 추천 49 댓글 55
페이트/그랜드 오더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SNS)

[게임메카=서형걸 기자] 캐릭터 수집 게임의 대표주자 페이트/그랜드 오더 국내에서 진행되던 신년 이벤트가 정해진 기한을 채우지 못하고 중단됐다. 서비스를 맡은 넷마블이 이벤트 중단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게이머들은 국내 유저 차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논란이 된 이벤트는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캠페인이다. 스타트 대시 캠페인은 로그인만 하면 캐릭터 뽑기를 할 수 있는 성정석을 비롯한 다양한 재화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새해를 맞아 오는 20일까지 기존보다 2배 많은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4일 오후 9시에 진행된 데이터 패치를 통해 해당 이벤트가 중단됐다. 페이트/그랜드 오더 국내 서비스를 맡은 넷마블은 데이터 패치 직전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스타트 대시 캠페인에 내부적인 문제가 발생해 검토 및 조치를 위해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유조차 밝히지 않은 채, 이벤트가 정해진 기한을 채우지 못하고 돌연 중단되자 페이트/그랜드 오더 국내 유저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논란이 가중되자 넷마블은 5일과 6일에 걸쳐 두 차례 추가공지를 올렸고, 장문의 사과문도 함께 게재했다. 사과문에는 “스타트 대시 캠페인이 ‘신규 유저를 위한 캠페인’이라는 원래 의도에 부합할 수 있도록 상세 내용 및 적용 대상 등을 포함한 재개 방침을 빠른 시일 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명시돼 있다.

현재 페이트/그랜드 오더 국내 유저들은 한국 서버만 차별 받고 있다며 항의하고 있다. 한 유저는 “국내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해외와 달리 만우절 이벤트, 생방송 등을 통한 재화 보상이 없는 대신, 스타트 대시 캠페인을 전체 유저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스타트 대시 캠페인을 신규 유저 대상으로만 한정 짓는 것은 한국 유저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각종 커뮤니티 상에는 페이트/그랜드 오더 한국 서버에서 연간 수령할 수 있는 무료 재화를 북미, 일본 등 해외 서버와 비교/분석한 글도 공유되고 있다.

일부 팬들사이에서는 외압 때문에 이벤트가 중단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넷마블 측 사과문에는 “해당 이벤트가 의도와 다르게 적용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 ‘외부적인 통로’로 전달받아 이를 급하게 중단”했다는 내용이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모든 유저에게 스타트 대시 보상이 지급되는 국내 현황이 SNS를 통해 일본에 알려지며, 현지 유저들의 항의를 받은 개발사 딜라이트나 배급사 애니플렉스가 넷마블에 이벤트를 중단하라는 압력을 넣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게임메카는 넷마블 측에 연락을 취해 이번 논란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먼저 외압 논란에 대해 넷마블 관계자는 "스타트대시 캠페인 중지는 운영 주체인 넷마블의 결정"이라며, "해당 캠페인은 신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이지만, 국내에서는 기존 이용자들도 혜택을 받았다.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전세계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인 만큼 해외와 마찬가지로 신규 유저들에게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서버만 차별 받고 있다는 유저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한국 서비스에 대한 차별은 없다. 한국 서비스는 원작 서비스와 동일한 내용을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에서 진행하지 않은 일부 캠페인은 다른 캠페인을 통해 보너스를 지급해 보상에 큰 차이가 없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오해나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페이트/그랜드 오더 운영진 사과문 (자료출처: 게임 공식 카페)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49

고정닉 9

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222 마리오 월드처럼 꾸며보자, 동물의 숲 X 마리오 콜라보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1066 1
2221 그랑사가, 신규 경쟁 콘텐츠 '봉마의 제단' 추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247 0
2220 빠르고 튼튼하다, 월드 오브 워쉽 이탈리아 전함 등장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278 0
2219 전투력 더 높인다, 바람의나라: 연 신수 진화 추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467 0
2218 고화질 60FPS 지원, 젤다 스카이워드 소드 HD 7월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1214 0
2217 R2, 오리지널 리부트 서버 캐릭터명 선점 시작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143 0
2216 하데스풍 인디 신작 '댄디 에이스' 3월 25일 정식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166 0
2215 옥토패스 트래블러 느낌 물씬, 스퀘어에닉스 신작 발표 [1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2368 5
2214 시리즈 최초 한국어 지원, 물총 땅따먹기 ‘스플래툰 3’ 공개 [4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8 2902 33
2213 서머너즈 워 프로가 되고 싶다면? SWC 선수 선발 기준 발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169 0
2212 [순위분석] 리마스터 행복회로 과열, 디아 2 관심 폭발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739 0
2211 올해 블리즈컨, 디아 4·오버워치 2 말고 뭐가 더 있을까?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1052 0
2210 컴투스는 IP 부자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1560 0
2209 신임 개발진 정비한 V4, 23일 업데이트 내용 발표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364 0
2208 구글, 지난해 국내 게임 수수료만 7,655억 원 벌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129 0
2207 체력이 높아질수록 강해진다, 킹스레이드 신규 영웅 등장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573 0
2206 김필·윤종신의 희망의 메시지, 엔씨 신규 음원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369 0
2205 올해 카트라이더 리그 첫 시즌,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1021 0
2204 세계관도 있다, 오뚜기에서 '힐러' 컵라면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1158 0
2203 벌일 수 있는 악행만 수백 개, 이블 지니어스 2 예판 시작 [1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1858 0
2202 엔씨소프트, 퍼플 통해 대표 게임들 콘솔로 제공할 계획 [1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7 2206 0
2201 작년 게임업계, 실적은 좋았으나 쏠림은 극복 못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1628 0
2200 두뇌도 손도 풀가동, 직접 길 뚫는 디펜스 게임 ‘리로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681 1
2199 시즌 1 4월 개막,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일정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331 0
2198 콘솔 테라에 배틀패스 도입, 첫 시즌 테마는 '서리겨울'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346 0
2197 게임 저작권에 대한 무지? 쿠팡이 '월광보합' 광고를 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1444 2
2196 검은사막 모바일, 가디언 각성 '솔라리스' 사전생성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319 0
2195 비밀을 파헤친다, 카운터사이드 새 에피소드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226 0
2194 사탕 타고 달린다, 카트 러쉬플러스 츄파춥스 카트 등장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1509 0
2193 원작 액션성 살렸다, 블소2 전투 플레이 영상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523 0
2192 게임빌, 원터치 레이싱 '프로젝트 카스 고' 3월 글로벌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390 0
2191 ˝디아블로 2는 두 번째 확장팩이 있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966 0
2190 PS5 최적화, 스틸시리즈 게이밍 헤드셋 '아크티스 7P'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317 0
2189 에픽게임즈,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휴먼 제작 툴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341 0
2188 붉은사막은 빠른 출시와 완성도 사이 밸런스 잡을 수 있나?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347 0
2187 '역사상 최대 바이킹 인구' 발헤임 판매량 200만 장 돌파 [7]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2524 4
2186 나이키에서 만든 'T1 LCK 스프링 유니폼' 출시 [17]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6 3350 6
2185 [90년대 게임광고] 디아블로 맞수 될 뻔 했던, 코룸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5 676 0
2184 1GB에 담긴 방대한 콘텐츠, 스팀서 핫한 신작 '발헤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5 949 0
2183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 사전예약 100만 달성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5 813 0
2182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 블리즈컨라인 세부 일정 공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5 1462 0
2181 TV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조엘과 엘리 역 배우 확정 [3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5 2647 3
2180 텐센트 로얄크로우 최대주주 소식에, 썸에이지 상한가 [6]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5 1889 2
2179 슈퍼 마리오 3D 월드+퓨리 월드 메타크리틱 90점 달성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4 3578 0
2178 킹덤하츠 3 PC판,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3월 30일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3 344 0
2177 낫과 괭이도 포함, 천수의 사쿠나히메 넨도로이드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3 550 0
2176 [노8리뷰] 실사판 짭몽어스, 진짜 이걸 리뷰하라고요?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3 691 1
2175 [이구동성] 넥슨, 3조 클럽하우스 초대장 받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3 1381 0
2174 [순정남] 유독 한국에서만 의미가 이상해지는 이름 TOP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1 6837 0
2173 [순위분석] 체력 좋은 노장의 역주행, 리니지 TOP 10 목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1 86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