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류종화 기자] CD 프로젝트 레드가 15일, 광복절을 맞아 공식 SNS로 대한민국 게이머들을 위한 사이버펑크 2077 축전을 공개했다.
해당 축전에는 사이버펑크 2077의 등장인물인 조니 실버핸드가 태극 무늬를 배경으로 기타를 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니 실버핸드는 전설적인 밴드 '사무라이'의 리더로, 주인공 V의 우상이기도 하다. 과거 사이버펑크 2020에서 제 4차 기업전쟁을 끝내기 위해 나이트 시티의 아라사카 본부를 습격한 후 행방불명 됐지만, 사이버펑크 2077에 디지털 고스트의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특히, 영화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배역을 맡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키아누 리브스는 조니 실버핸드가 나온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인 E3 2019 MS 컨퍼런스에 직접 등장해 게임을 소개했다. 이후 사이버펑크 2077을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았으며, 기타를 치고 있는 모습의 액션 피규어로도 만들어진 바 있다.
CD프로젝트레드 관계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대한민국에 빛을 되찾아 온 순국선열들을 기리며, CD프로젝트레드가 대한민국 제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태극기에 영감을 받아 그린 사이버펑크 2077 아트워크를 대한민국 게이머분들께 전달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사이버펑크 2077은 오는 11월 19일 자막 한국어화로 정식 출시되며, 지난 7월 28일 공식 설정집 '월드 오브 사이버펑크 2077'이 국내 정식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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