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경민 기자] 코나미는 21일, PES(Pro Evolution Soccer) 및 위닝 일레븐을 잇는 새로운 축구 시뮬레이션 플랫폼 이풋볼(eFootball)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타이틀 변경 이유를 차세대 축구 게임 엔진의 도입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나타낸 것이라 설명했다.
이풋볼 시리즈 프로듀서 키무라 세이타로(Kimura Seitaro)는 “선수들의 움직임 등을 대대적으로 점검할 수 있게 해 준 언리얼 엔진의 토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몇 년 동안 이풋볼에 동력을 공급할 새로운 축구 게임 엔진을 만들기 위해 많은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라며, “다음 달 구체적인 게임 플레이 등의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시스템도 개편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하는 다양한 동작들을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변환하는 과정을 통해 사실적인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출시 이후 정기적으로 새로운 콘텐츠와 게임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며, 콘솔과 PC 간 매치 메이킹과 같은 플랫폼별 크로스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코나미는 이풋볼에 대한 첫 번째 로드맵을 발표하고 출시 내용과 향후 몇 개월 동안 추가될 내용에 대한 초기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고 알렸다.
이밖에도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코나미 축구 게임의 앰버서더로 선정되었으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제라드 피케는 게임 공식 조언자로서 개발에 협력해 왔다고 공개했다.
무료 플레이 및 언리얼 엔진에서 새롭게 구성된 이풋볼은 이번 가을에 PS4와 5, Xbox 시리즈 X|S, Xbox One, 윈도우 10 및 스팀에서 디지털 전용 타이틀로 글로벌 출시 예정이며, 이후 iOS와 안드로이드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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