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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욕 자주 한 이유..ㅠ... 현아 해줌.

ㅇㅇ(59.7) 2022.06.07 22:04:07
조회 1035 추천 2 댓글 12

현아가 복수한 거라면 어떻게 생각할래?..ㅠㅠ..


아들하고 엄마 못 볼 사이로 만들어 놓고..


아들이 자기한테만 매달리게 해 놓고...ㅠㅠ..


지는 맨날 술집으로 놀러 다님...


그리고 결정적일때 사라져서 혼자 죽게 만들고,,


엄마도 자식 죽음 못 지키게 만듬...ㅠㅠ..


현아는 그 돈을 돌려줬을까..?....ㅋㅋ


물론 아니라면 그만이고... 아닐수도 있지만...


그런 얘기가 숨겨져 있을수도 있단게..ㅠㅠ..



내가 전에도 작가욕 하면서 많이 했던 이유가..


이 사람 작품엔 꼭 이런 찝찝하고 불길한 전개가..


숨어 있단 거였음...ㅠㅠ..


그래서 세상에 악의 씨를 뿌리고 다닌다고도 하고..ㅠㅠ..


소가 먹으면 우유, 뱀이 먹으면 독이 된다고...


비인부전 얘기를 하기도 했고...ㅠㅠ...



사실 바로 몇칸 아래... 


구씨와 미정이 약간의 가능성 정도는 있지 않나?...ㅋ


했지만.. 그것도 좋게 본거고....ㅠㅠ...



15화를 배경 음악 무시하고... 구씨 장면에서도 구씨 말고


구씨가 볼때, 안 볼때...미정이 표정 위주로 보면..


존나 무섭다...ㅠㅠ... 웃음 앞뒤로 묘한 차가움과 조소....


분노를 숨기듯 거쳐가는 표정 변화에...ㅠㅠ...



마치 구씨가 백화점녀한테...


"전번 바꾸고 잠수탄 년이... 넌 끝까지 예의 없었는데


난 끝까지 예의 지켜야 하냐?!"...라며 광기어린 눈빛 보낼때...


그 표정이 생각나더라....ㅠㅠ



또 구씨가 산포 걸어가는 얘기할때... 


미정이 뒤에 멈춰 바라볼때 그 서늘한 표정...ㅠㅠ..


오히려 지가 앞서 나가며 찬혁이 얘기할때... 


"내가 아직 등신같은 염미정인줄 아나..."..ㅋ


그게 사실은 구씨한테 하는 얘기 같더라...ㄷㄷ...



그나마 16화에서 조금 용서한거 같다고 한건...


구씨 떠나고 산에 무사 수행 하러 갔을땐... 


달이 지는 하현달이었는데....ㅋㅋ


산포 걸어 가는 얘기할땐...아예 그믐이라 달이 없었음...ㅠㅠ


근데 16화 막판에 그나마 조그만 초승달이라도 있어서..


조금이나마 미정이 용서할 기미가 있을까..?... 했던거임..ㅠㅠ..


아니면 현아가 암걸린 친구한테 한 것처럼 구씨한테..?..ㅠㅠ...



난 해방에서 적어도 반달 정돈 되야(느낌상)...


평범한 보통 인간 관계라 보는데(연인이 아닌..)...


아주 작은 초승달이라 불안은 하지만...ㅠㅠ.. 


그나마 사라지는 그믐달이 아니라, 


커지기 시작하는 초승달이란 점에서...ㅋㅋ..


미정이 현아의 길을 가지 말길 바라긴 하는데...ㅠㅠ...



하튼 다시 작가욕 얘기 나온게...


여지없이 해방에도 이런게 (많이)숨어있고...ㅠㅠ..


이 사람은 항상 가족이든 결혼이든....친구든...


그 결과가 긍정적이라도 인간관계의 파괴적인


방법을 통해서 이루는게 굉장히 기분 더럽거든...ㅠㅠ..


잘못 따라하면 큰 불행에 이끌만한 악의에 찬 호의??


물론 생산적인 방법도 나오긴 해...ㅋ


변명하듯 저런 불길함 주변에 작은 말 거들기로...ㅠㅠ..


메인이 아닌 보조로 생색내기 처럼...눈에 띄지도 않게...ㅋ



마치 한수진 처럼 타인을 불행으로 이끌고..


그걸 챙겨주며 자신의 행복을 느끼는 사람처럼...ㅠㅠ..


기분이... 쫌... 많이...ㅠㅠ..매번 그러니까...ㅋ...


실수나 생각부족이 아닌... 악의 처럼 느껴져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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