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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갤럼들아

이번에는 홍콩을 갔따왔따.

시위 이후로 신호등이라던가, 전철 역 출구 일부, 도로 등이 많이 손상되어 있지만, 다니는데는 불편함이 없었다.

원래 나갈때마다 공항에서 인증샷을 남기는데 이번에는 비행기 놓칠뻔한 관계로 공항샷을 생략.

공항샷 대신 2층버스 맨 앞자리에서 한 컷

침사추이 퍼블릭 피어

구름도 없고 미세먼지도 없는 좋은 날씨였다.

해가 지면서 맞은편 빅토리아 하버에 불이 켜지고 하늘이 물드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

물론 야경도 끝내주고

좋은걸 보고 나면 좋은걸 먹어야지.

홍콩 로컬 브루어리 맥주들을 많이 팔고 있는 곳.

샘플러에 추가로 세잔 더 먹고 안주 이거저거 하고 한 5만원 나온거 같다.

대만족.

숙소 가는 길에 좋은 거리가 있어서 촬영

이것도 숙소 가다가 가로등 두개 켜진 뒷골목이 있길래 느낌 좋아서 여러컷.

다음날엔 트랜스포머 촬영지로 잘 알려진 익청빌딩.

정확히는 오세아닉빌딩, 익청빌딩, 몬타네맨션, 익팟빌딩, 폭청빌딩 5개의 건물이 합쳐져서 E자모양으로 이루어진 구조.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고 사생활 문제와 관광객 소음, 기물 파손 문제로 2018년 4월부터 허가없는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건물 후면이고, 정면에 보이는 건물 1층에 관리실이 있다.

여기가 관리실이고, 관리인이 상주 중이다.

관리인에게 관광객이며, 비상업적이며 개인 취미 목적으로 이곳에서 촬영을 해도 되냐고 물어본 뒤 허가를 받고 촬영을 시작함.

생각보다 쉽게 허락해주니 방문하는 사람들은 관리실에 한번 물어보고 찍는게 좋을듯.

물론 촬영금지 팻말 있는데도 허가 없이 찍고 가는 사람도 많다만..

이곳은 아파트 공원같은 구역이고, 주민들은 인도인, 파키스탄인이 많다.

찍고 있으니까 여럿 찍어가시더라...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말 그대로 SNS용 사진을 찍는 장소인 Instagram Pier. 원래 이름은 서구공화물하역장

사람이 미칠듯이 많다.

그리고 원래 화물 하역장이므로 컨테이너도 많고, 안전장치도 없다. 콘크리트 바로 앞이 바닷물이다. 조심하도록 하자..

여기도 노을이 질 때가 가장 좋은 풍경이 나온다.

인스타용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도 있고, 졸업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들도 있다.

끝

-인형과 함께한 집 앞 나들이 (feat. 저.. 주딱인데요..)

시부야크로스.

한번에 사람이 몇백명씩 건넌다는 그 교차로.

바로 앞에서.

어그로 만땅이었음.

요건 시오도메 이탈리아공원

생각보다 작다.

생각보다 이탈리아스럽지 못하다.

단독샷

이탈리아공원에서 단체샷

오다이바 카이힌코엔 

석양 배경

카- 자매도 좋지만 7번째 막내도 아껴주세요.

마지막은 레인보우가 없는 레인보우브릿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