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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 델리 입국 후기 (으샤 인도 여행기)앱에서 작성

으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08 16:46:54
조회 20614 추천 65 댓글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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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에서 연신 먹방만 하며 쉬고있었는데 인도 비자가 나옴
태국 이랑 말레이시아 스킵하고 인도 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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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면 밥 맛대가리 없는거 잘 알고 있어서
마지막 날까지 스시 바쿠테 케밥등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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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버스타고 공항가는데 제대로 정보도 없고
길고 못찾아서 고생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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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항에서 1공항 가야하는데 택시기사가 너 좆된거라고 
여기서 택시타거나 걸어가야하는데 걸어가면 아침에 도착한다고함
그래서 공항 내 셔틀버스 타고 1공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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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조지고 반쯤 누울 수 있는 자리 겨우 찾아서 취침
스벅에서는 물인줄 알고 커피에 시럽 존나 부은다음에 커피 버리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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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도착
E비자 확인 받아야 하는데 도착 숙소 이름을 안적어둬서 고생좀 함
담당 아저씨가 가라로 대충 써줘서 입국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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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역 나와서 빠간 들어가는 길이
인도에서 가장 악명 높은 구간인데 아무도 나한테 관심이 없음
인도가 좀 바뀌었다더니 진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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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하르간지 들어가니까 여전함
시끄럽고 쓸데없이 말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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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가 보니까 나빈가게라고 있길레 많이 들어봤어서 
나도 가봄
음 유명세에 비해서 난 좀 별로였음
빠니 사인이랑 사진있는건 좀 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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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마자 마시면서 숙소 체크인
만 오천원인가 냈는데 숙소 거지같았지만 
어쩔 수 없이 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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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도인데 습해서 더 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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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짜리 ㅂㅅ같은 숙소
침대 시트는 반년에 한번정도 가는거 같음
에어컨 방인데 시발 새벽에 전기가 아까운건지 에어컨 끄더라
원래 빠하르간지 숙소가 싼게 많았는데 퀄에 비해서 가격만 오른 숙소가 많라졌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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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날에서 마하라자맥(비건)
음 비건인데 겁나 헤비함 야채튀김 두개 드가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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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 주고 이발이랑 면도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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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체의 원인 구경하다보니 어느덧 하루가 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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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그리웠던 티벳음식으로
원래 버팔로 스테이크 먹으려고 했는데 요즘 힌두 뭐시기 영향으로 수도근처 버팔로 싹 사라졌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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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에 비가 온건지 똥물로 가득해진 빠간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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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로 델리뜰꺼니까 공항철도 역에 짐맡기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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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에서 운영하는 인도 유명 카페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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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으로 만나기로 한 사람 있어서 기다리는데
아이스 짜이라는게 있어서 못참고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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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티 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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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하면 무굴요리가 유명한 편이라서
이슬람 사원앞의 식당에서 탄두리랑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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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정신없는건 여전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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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레드포트 2트째 입장 실패
독립기념일 관련해서 폐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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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샤르담 보러 갔는데 여긴좀 볼만 하더라
내부사진 촬영금지라 많이 아쉬웠음
엄청난 규모와 퀄리티의 힌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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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못보고간 인디아게이트도 보고 왔는데 
그냥 심심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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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애들 줄서가며 먹는 남인도 식당왔는데
왜 줄서는지 알겠더라
식감부터 소스 맛까지 완벽한 도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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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공항에서 겨우 버터 가며 아침 비행기 탑승
델리 공항 국내선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뎊
쉴만한 장소가 단 한군데도 없어서 맨 바닥에 누워있다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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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포인트- 라다크 지역을 갈때는 창가자리가 좋다
설산 구경만 해도 시간 금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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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슥고이

다음편은 연재예정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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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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