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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A씨, 조폭 응징 콘텐츠로 습격 당해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8 2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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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유명한 조폭 응징 콘텐츠로 3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A씨(40대)가 괴한들의 습격을 당했다. 이로 인해 A씨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습격 당한 유튜버, 경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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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경 A씨는 안산 단원구에 위치한 식당으로 향하던 중 변을 당했다. 이때 남성 3명은 갑자기 A씨에게 다가가 너클을 낀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후 소주병 등 도구를 이용하여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도주했다. A씨는 크게 다친 상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A씨는 사건 발생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건의 경과와 배경을 공개했다. 이날 A씨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마치고 일행들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중 남성 2명이 탑승한 후 A씨는 함께 내려오지 않았다. 이후 A씨는 조금 늦게 1층으로 내려와서 일행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는데, 그때 남성 2명은 자리를 떠났고 곧 다른 1명이 합류하여 총 3명이 식당에 갑자기 나타났다.

식당에 나타난 3명의 괴한들은 A씨를 발견하자마자 너클을 착용한 주먹으로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시민에게까지 공격을 가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며 괴한들의 신원을 확인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들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튜버 A씨의 조폭 응징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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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8월부터 조직폭력배들을 척결하겠다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다. 그는 조직폭력배들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고 저격하는 등 위험천만한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조폭 응징이라는 명목으로 이들에게 전화를 걸거나, 행사장에 직접 찾아가 몸싸움을 벌이는 등 여러 차례 도발하며 갈등 관계를 빚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수원의 한 조직폭력배를 겨냥하여 두목의 개인 행사장에 찾아가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유튜브 라이브로 전송해 집단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네티즌들은 A씨의 행동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건달 참교육 해주니 속이 다 시원하다", "조직의 현실을 잘 보고 간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기면서 A씨를 지지했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방송은 좋지만 조심해야 한다", "목숨이 2개인가" 등 A씨의 안전을 우려했다.

마무리

유튜버 A씨의 조폭 응징 콘텐츠로 인한 습격 사건은 그의 활동과 위험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경찰은 괴한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A씨는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며 활동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유튜버와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들이 직면한 안전 문제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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