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국과수 감정 결과'로 음주운전 명확해져 방문했던 유흥업소 압수수색 진행 논란중 공연 일정 강행

indinews

2024.05.18 18:00:06

조회 282 추천 2 댓글 0

김호중 SNS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음주운전 의혹을 둘러싼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최근 감정 결과에 따르면, 김호중은 사고 전 음주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경찰에 전달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은 김호중이 방문했던 유흥업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압수수색과 은폐 시도 조사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사고 당일인 지난 9일 김호중 일행이 방문했던 유흥주점에 대해 새벽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압수수색 검증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소속사 매니저가 자수하였으나 이후 김호중이 직접 운전 사실을 시인하며 음주 측정을 받았습니다. 소속사는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제거 등은 인정하였으나, 김호중의 음주운전 여부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국과수 감정 결과와 후속 조치

국과수의 감정 결과는 김호중이 사고 후 약 20시간이 지난 후에 소변을 채취했을 때에도 음주 대사체가 검출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사고 당시에 음주가 있었을 가능성을 높이는 증거로 활용됩니다. 경찰은 이 결과를 토대로 소속사의 조직적 은폐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 유흥업소에서 김호중과 함께 있었던 래퍼 출신 유명 가수 A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김호중은 계획된 공연을 강행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는 18일 오후 6시 경남 창원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김호중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그의 경력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법적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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