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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지옥"이창호, UFC 입성을 위한 마지막 관문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0 16:00:06
조회 246 추천 0 댓글 0
														


'개미지옥' 이창호(30)가 UFC 입성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섰습니다. ROAD TO UFC 밴텀급 결승에서 중국의 샤오롱(26)과 맞붙는 이창호는 오는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알리스케로프' 오프닝 경기에서 UFC 계약을 걸고 승부를 겨룰 예정입니다. "UFC는 꿈의 무대다. 운동 처음 했을 때 노력의 결과가 완성되는 것"이라며 결승전에서 종지부를 찍고 반드시 UFC에 가겠다고 다짐한 이창호의 포부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연된 결승, 더욱 단련된 실력

원래 지난해 12월로 예정되었던 결승전이 반 년 가량 지연되었지만, 이창호는 이 기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습니다. "조금 당황스러웠다"면서도 꾸준히 훈련해 기량을 더욱 갈고 닦았다고 전했습니다. 상대인 샤오롱은 벌써 34전의 경험이 풍부한 우슈 산타 타격가로, 강력한 도전자입니다. 이창호는 "지금까지 상대는 단지 주짓수적으로 눌러놓기만 했다면 나는 파운딩으로 끝내는 스타일"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한국 UFC 맏형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6)도 같은 대회에서 무인 가푸로프(타지키스탄∙28)와 경기를 가집니다. 지난해 11월 UFC 296에서 패배의 아픔을 겪은 강경호는 "UFC에서 최대한 많이 뛰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록을 남기고 싶다"며 이번 대회 승리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33∙호주)와 네 차례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을 지낸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1∙러시아)가 격돌합니다. 휘태커는 5년 전 뺏긴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신예를 상대로 연승을 노리며, 알리스케로프는 전 챔피언을 꺾고 미들급의 세대 교체를 가져올 새로운 피라는 것을 입증하려 합니다.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알리스케로프'는 오는 6월 23일(일) 오전 1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이창호와 강경호의 활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팬들이 이들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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