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당해 임신까지"쯔양, 전 남자친구와의 녹취록 공개했다

indinews

2024.08.02 15:55:33

조회 2753 추천 3 댓글 6

먹방 유튜버 쯔양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마지막 해명영상"에서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 A 씨로부터 당한 폭행, 협박, 성폭행 등의 피해 사실을 추가로 공개하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의 주장에 대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명의 도용 의혹 해명

쯔양은 이 영상에서, "싫어", "아파", "하지 마" 등 고통스러워하는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 일부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쯔양은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제기한 명의 도용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전 대표의 누나 B 씨가 명의 도용 의혹에 대해 '본인도 들은 얘기라 확실치 않으나 확인해 본 결과 기록이 없다'라고 연락이 왔다"며, "재차 확인을 요청했고, 다시 기록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수사를 통해 명의 도용이 확인된다면 법적 처벌을 받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성폭행과 강제 임신 고백

쯔양 유튜브

쯔양은 A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원치 않은 임신을 했고, 이로 인해 중절 수술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 대표가 알아본 병원에서 중절 수술을 받았으며, 병원에 들어갈 때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목소리를 들키지 않기 위해 말을 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폭행 상황의 추가 녹취록 공개

쯔양 유튜브

쯔양은 폭행 상황을 담은 추가 녹취록 여러 개를 공개하며, "헤어진 상태에서도 강제로 성폭행을 당한 적이 수없이 많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녹취록에는 A 씨가 쯔양에게 폭언을 하고 목을 조르는 등의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쯔양은 "더 이상 이런 폭행을 참을 수 없어 신고하려 했으나, A 씨가 폭행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들이고 신고를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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