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최용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3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디지털 강국 실현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최용석 원장이 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2023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정보통신기술의 개발 및 융복합 활용을 통해 디지털 경제·사회 구현에 기여한 개인 또는 우수 기업 및 기관에 대한 공로를 취하,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국민인식을 제고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17일 경기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되어, 우수기업 13개 및 개인 13명에 ICT 혁신유공표장을 수여했다. 이웃간 자동차 대여/중개 서비스를 실증한 ‘㈜타운즈’, 법률 애로해결을 적극 지원해 디지털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대한상공회의소 서상훈 변호사 등이 대표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은 2016년 1월 설립 이후 전라북도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콘텐츠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개발, 기업지원 활동,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사옥 전경
원은 또한 전라북도가 2019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에도 기여했고, 콘텐츠 산업 지역거점기관으로 국가사업 44건 선정, 기업매출 1,376억 원, 일자리 창출 1,423명 등 융복합 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디지털 경제/사회 구현에 기여한 결과를 인정 받았다.
유치, 완료한 주요 국가사업으로, 콘텐츠원캠퍼스 운영(2023년), 메타버스 플랫폼/서비스 개발 지원(2022년),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2020년),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렉스 구축(2019년), 군산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존 조성(2018년), 지역거점형 콘텐츠 기업 육성센터 조성(2017년) 등이 있다.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사업 / 출처=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현재는 디지털 콘텐츠 핵심 기술 및 솔루션 확보와 도내 콘텐츠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향상을 위해 홀로그램 핵심 기술개발사업을 비롯해,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지역연계 첨단CT 실증사업 등 총 사업비 232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도 유치해 수행 중이다.
2015년부터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 사업도 추진하며, 지원기업 193개 사, 입주기업 25개 사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910억5100만 원 규모의 지원기업 매출액을 달성했고, 880여 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 440여 명의 인력양성 등의 성과도 거뒀다.
지역연계 첨단CT 실증사업 사례 / 출처=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이외 지역연계 첨단CT 실증사업의 연구개발 실증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창군 표창도 받았고,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인공지능(AI) 고서번역 스마트워크 플랫폼 개발도 완료했다. 이 고서번역 플랫폼은 번역 효율을 30% 이상 향상시킬 수 있어 번역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전라북도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석 원장은 “앞으로는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인공지능 콘텐츠, 소프트웨어 중심의 디지털 라이프 시대가 되리라 예상한다. 이에 전라북도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콘텐츠 산업 성장을 통한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해 전북만의 독창적인 K-컬쳐 기술과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전북도와 국가를 넘어 해외로도 K-기술/콘텐츠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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