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배우 박보검이 '더 시즌즈' MC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KBS 2TV 예능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보검과 멜로망스 정동환, 최승희 PD, 손자연 PD, 최지나 PD가 참석했다.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사람들의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로, KBS 라이브 뮤직 프로젝트의 7번째 시리즈이다.
이날 박보검은 "이 자리에 있게 되서 영광인 마음 크다"면서 '더 시즌즈' MC로서 보여주고픈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박보검은 "'처음으로 돌아가라'는 뜻의 바카포라는 음악 용어가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관객분들과 소통하며 위로해주고, 서로에게 좋은 시간과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입사원 같은 마음이다"며 "'더 시즌즈' 제작진 분들한테는 든든한 동료가 되고 싶고, 게스트 분들께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덧붙여 "정동환 마에스트로님이 계셔서 힘이 된다"며 '더 시즌즈' 최초로 시그널 송을 공동 작업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동환은 작곡을, 자신은 작사를 맡았다는 박보검은 "'칸타빌레'와 봄과 어울리는 가사 생각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이에 최승희 PD는 "이렇게 박보검처럼 욕심 많은 MC는 처음이다. 1회 방청객 신청자 수가 2만 명 넘었는데, 더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박보검은 시청률 관련 질문에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 가지려고 노력하고 제작진 분들과 얘기 많이 나누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청률 같은 경우, 잘 나오면 좋겠지만 관객들이 계시기에 지금 시즌까지 '더 시즌즈'가 있지 않았나. 즐거운 시간 되길 바라고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갈무리했다.
이후 박보검은 이전에도 여러 방송에서 MC 제의가 왔었다고 밝히며, 쭉 고사해오다 '더 시즌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내공과 경력이 아직까진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이때 아니면 수많은 K팝을 알리고, 나아가 더 아름다운 음악 만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 없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금 자신의 모습을 최대한 많이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끝으로 그는 "조금이라도 얼굴을 더 비춰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박보검이 진행하는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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