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서울시와 4대 종단이 함께하는 살(자) 사(랑하자) 프로젝트(이하, 살사 프로젝트)에서 개최한 열린포럼이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실태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7월 7일 13시에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서울시 종로구)에서 열렸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찾아온 다양한 일상의 변화는 중장년층에게도 경제적 어려움, 우울, 사회적 고립 등의 모습으로 다가왔다. 서울시 살사 프로젝트는 열린포럼 개최를 통해 4대 종교단체(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가 중장년의 생명을 보듬기 위한 각 종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주제 강연(황순찬 인하대 초빙교수)에서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안을 찾아보고자 했다.
주제 강연 이후 각 종단과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기독교 라이프 호프 강서지회에서는 1인 중년 남성 대상의 민관협치 프로젝트 '공동부엌'에 대해 긍정적 경험을 공유했으며 불교상담개발원에서는 중장년층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는 템플스테이, 지역복지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종교의 역할과 지원을 언급했다. 원불교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에서 제공되는 복지관 사업, 봉공회 활동, 천도재 등의 활동 소개와 천주교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의 '명동밥집'을 통한 찾아가는 마음돌봄 프로그램 운영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중장년 자살예방 프로젝트와 서울시의 중장년 대상 서비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종합토론에서는 중장년층 자살예방에 대한 토의를 통해 중장년 세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원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2015년부터 서울시의 자살예방을 위해 4대 종교단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 가까이에서 자살 문제를 살피고 낮추고자 살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살사 프로젝트 열린포럼을 통해 중장년층과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중장년의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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