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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까지 당했는데..." 엄마 폐암+조기치매, 유명 가수 안타까운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5 17:40:04
조회 177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그룹 '신화' 출신 이민우가 어머니의 건강 상태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에서는 이민우가 부모님의 악화된 건강 상태를 염려했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이날 방송에서 기력 없이 누워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민우는 어머니께 "밥을 안 해놨나? 밥이 없대?"라는 물음으로 철없는 아들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어머니는 이민우에게 "내가 밥 해주는 사람이냐. 귀찮게 하지 마라. 아플 때는 옆에 있지 마라. 밥 생각도 없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최근 아내가 잘 먹지 못한다며 걱정했다. 

이후 이민우와 아버지는 누룽지를 끓여 식사를 하며 어머니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민우는 아버지께 "엄마가 언제부터 저렇게 기력이 없었냐"라고 물었고, 아버지는 "며칠 됐다"라고 대답했다. 또 아픈 걸 숨기는 게 아니냐며 걱정하는 이민우에게 아버지는 "친구들도 하나둘씩 떠나더라"라는 말을 전했다.

이민우, "엄마가 엉엉 울며 고함지르는 것 처음 봐"


사진=KBS2


그러자 이민우는 "자식에게 그런 얘기하면 안 되지. 엄마는 강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이에 "우리가 더 살아있으면 좋겠지만, 우리 신경 쓰지 말고 너를 더 챙기라"라고 당부했다. 

이민우는 이날 어머니 영정사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어느 날 누나에게 전화가 왔다. 엄마가 폐암 진단을 받고 나서 누나와 사진관에 갔다더라. 둘이 찍으러 갔냐고 물으니, 엄마가 영정사진 찍고 싶다고 해서 간 거 가더라. '엄마가 예쁘게 하고 찍고 싶대'라고 했다"라며 씁쓸하게 이야기했다. 

이민우에 따르면, 어머니는 무릎이 아파 인공관절 수술까지 했다고. 그는 "그때 내 팔과 머리가 다 뜯겨 나가는 줄 알았다. 태어나서 엄마가 그렇게 아파서 엉엉 우는 걸 처음 봤다. 1년간 휠체어를 탈 정도로 재활을 했다. 2년 전 폐암 진단에 치매 초기까지 진단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민우는 이날 "엄마가 그 정도로 아프다고 고함지르면서 엉엉 울면서... 아버지도 심근경색이 있었다. 식은땀을 흘리고 있어 바로 업고 병원으로 갔다. 사망 가능성이 있다는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하는데 손이 벌벌 떨렸다"라고 회상했다.


사진=KBS2


그는 이어 "내가 부모님께 건강을 줄 수 있으면 주고 싶다. 내가 건강하니까. 내가 목숨을 줘서라도 죽을 수 있다면 포기할 수 있다"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민우는 과거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으나 '무혐의'를 받았다. 당시 이민우의 지인은 이민우에게 '검찰 내부에 인맥이 있으니 무혐의를 받게 해 주겠다'는 말로 속여 26개월에 걸쳐 총 26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법원은 1심과 2심 모두 A 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 징역 9년을 선고하고 26억 3638만 7400원을 추징했다. 하지만 대법은 "불가법적 사후관리에 관한 법리를 오해했다. 원심은 문제가 된 이체금이 이 사건 대출금이 아닌 별도의 금원으로 피고인의 이 부분 행위로 피해자에 대한 법익 침해 증가나 새로운 법익 침해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는지 더 심리했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사건을 파기 환송했다.



▶ "사기까지 당했는데..." 엄마 폐암+조기치매, 유명 가수 안타까운 근황▶ "또 입양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 유산 아픔 극복하고 '딸 2명' 근황 공개▶ "이혼만은 피하고 싶어" 여에스더♥홍혜걸, 결혼 32년만에 안타까운 소식▶ "집안이 얼마나 부자길래" 본업 제치고 '속옷 사업가' 도전한 유명 여배우 ▶ "그러고보니 닮았네" 가족계획 남배우, 알고보니 유인촌 장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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