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5억 당첨금 주인이 결국 나타나지 않아 해당 당첨금이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됐다. 19일 동행복권 측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4일 추첨한 로또 1050회차 1등 당첨자 중 1명이 끝내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아 복권기금으로 전액이 귀속됐다고 밝혔다.
당시 1050회차의 1등 당첨자는 총 17명이었으나 1명이 당첨금을 받아가지 않았다. 해당 복권을 판매한 곳은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에 있는 '라이프마트' 로또복권 판매점으로 자동 방식으로 판매됐다.
로또복권의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수령하지 않으면 해당 금액이 복권 및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된다고 한다. 동행복권은 지난 16일에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등, 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공개하고 나섰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지난해 1월 20일 추첨한 1051회차 로또 2등 당첨자 또한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 지역은 술산시, 미수령 당첨금은 총 71,552,507원이다. 해당 회차 당첨번호는 '21, 26, 30, 32, 33, 35, +44' 이며 지급기한 만료일은 오는 24일이다.
지난해 1월 28일 1052회 2등 당첨자도 당첨금 약 39,750,788원을 찾아가지 않았다. 해당 회차 당첨번호 '5, 17, 26, 27, 35, 38 +1' 이다. 지역은 서울에서 판매되었으며 오는 29일 지급기한이 만료된다.
지난해 미수령 당첨금 중에서 가장 높은 금액은 35억 1768만 4822원이었다. 행운의 주인공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으며 지급기한 만료일이 지난해 5월 29일이었다. 1017회차 1등 복권으로 해당 복권은 서울 동작 '복권명당'에서 판매됐었다.
동행복권 관계자에 따르면 "미수령 당첨금 지급기한 만료를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판매점을 찾아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고, 유튜브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또 1등보다 어렵다... 뭐길래?
사진=동행복권 공식sns
한편, 지난 15일 경북 칠곡에서 로또 1등 당첨보다 어렵다는 노른자 4개짜리 달걀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노른자 4개인 달걀이 나올 확률이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것보다 어렵다는 글을 발견, 언론에 제보했다.
지난해 영국에서 노른자가 4개인 달걀이 발견된 뒤, 영굴 달걍 정보 서비스 측은 해당 확률이 110억분의 1이라고 밝혔다. 로또 1등 당첨 확률이 814만분의 1이기에 노른자 4개가 나올 확률이 135배는 더 어렵다.
전문가들은 노른자가 4개 나왔어도 성분은 일단 정상란과 동일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먹어도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해당 사실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쌍란은 많이 봤던 것 같은데 노른자 4개짜리는 신기하긴 하다", "그래도 나는 로또 1등이 더 좋을 것 같다"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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