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유튜브 해킹 당해" 뉴진스님 윤성호, 결국 '오열' 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6 01:20:04
조회 6810 추천 30 댓글 55


'뉴진스님' 캐릭터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가 힘들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다 결국 오열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선샤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윤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윤성호에게 "해가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고 하지 않나. 우리 윤성호씨에게도 작년이 많이 힘든 해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성호는 "살면서 가장 힘든 게 작년이었다. 코로나 때 너무 힘들고 일도 많이 없고 그랬다. 코로나가 풀리면서 '이제 한번 해보자'고 너무 힘들었던 걸 이겨내보려 했다. 작년에 마음잡고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얼마나 잘되려고 지금 이렇게 힘드세요, 당신은" 윤성호가 건넨 위로


사진=tvN


그는 "'일어나'라는 콘텐츠를 시작했다. 혼자서 촬영, 편집자 구하고 월급 주면서 수입이 없는데도 다 투자했다. 처음부터 분위기가 좋았는데, 조회수도 좀 나오고 조세호도 나와주고 중간에 메일로 광고도 들어왔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윤성호는 "한달인가 한달 반 만에 새벽에 눈떠서 봤는데 채널에 내 얼굴이 있어야 하는데 다름 사람 얼굴이 있더라. 해킹을 당한거다. 그 다음에 시간이 지나니까 아예 없어졌다. 가게를 하나 차렸는데 빈 땅이 된 느낌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말을 이어가던 윤성호는 고개를 숙인 뒤 울컥한 듯 했다. 눈물을 훔치며 윤성호는 "눈 뜨기가 싫었다. 내가 뭘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 미래가 안보였다. 나를 찾는 사람, 섭외하는 사람이 없었다. 내가 뭘 해야 하는데 그게 날아가니 눈뜨기 싫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윤성호 SNS


그는 "책상이 있으면 책상 밑에..." 라고 말하다 결국 오열했다. 윤성호는 "책상밑에 들어가 있는 게 너무 편했다. 그때 생각한 게,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새옹지마', '쓴 맛을 느끼면 단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거였다. 내가 얼마나 잘 되려고 이렇게 힘든거냐. 앞으로 얼마나 잘 될거냐" 는 생각을 했다고. 

윤성호는 지난해 담배와 술도 끊고 멘탈을 다시 부여잡았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자신과 같은 아픔, 힘듬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얼마나 잘 되려고 지금 힘드시냐"고 말해주고 싶다며 위로를 건넸다.

한편, 윤성호는 10년 전 시작했던 DJ를 '스님' 캐릭터에 접목시키며 부캐릭터 '뉴진스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불교 관련한 여러 행사에 초대받기도 하고 MZ들에게도 '힙한 불교 스님' 캐릭터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그는 최근 EDM곡 '부처핸섬', '극락왕생' 곡을 공개했다. 윤성호는 개그맨으로서의 목표에 대해서 "그냥 흘러가는 것. 똑같이 살다보면 알아서 다 살아진다. 따로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유튜브 해킹 당해" 뉴진스님 윤성호, 결국 '오열' 한 이유▶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블랙박스 어디에 숨겼나" 김호중, 사라진 메모리카드 '압수수색' 영장▶ "괴로움 잊으려 술로 도피" 가수 조관우 사기 피해 고백



추천 비추천

30

고정닉 0

1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7114 "앞으로 금값 더 오를수도" 금리인하 기대감에 고공행진 예상?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7 7722 2
7113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홀덤펍, 홀덤카페 앞으로는 "안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7 319 1
7112 "주입기 세척 미흡"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경유 냄새" 왜 났나 했더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7 187 0
7111 "멤버십 인상 동의 눈속임?" 쿠팡에 공정위 조사... "법준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7 159 0
7110 당장 돌봄이 필요할 때…"긴급돌봄 서비스 이용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7 185 0
7109 인사처 "저출생 위기에 단계별 맞춤형 지원제도 개선" 내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7 139 0
7108 "가난할 때도 내 곁 지켜" 마동석♥아내 예정화에 감사... 결혼식 D-8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7 391 1
7107 "죽는 날만 기다려" 서유리, 이혼 후 심경고백하다 결국 오열한 이유 [8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7 5768 9
7106 "사실은 유부남, 자녀도 2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의혹에 솔직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285 1
7105 "시부모님 백화점 오너"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깜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273 0
7104 "돈 필요 없어요" 김호중 팬카페, 뺑소니 논란 속 기부했다 '퇴짜 당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391 2
7103 "나에게 기회 달라" 귀네슈 감독, 마침내 한국 오나 차기 사령탑 '유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179 0
7102 "여기 중국 아니냐" 피식대학, 선 넘은 지역비하 논란에도 '사과 없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301 1
7101 "무명 시절 아버지가 뒷바라지" 배아현 방송서 눈물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226 0
7100 "미담 터졌다" 김수현 '눈물의 여왕' 출연진에 롱패딩 선물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6096 14
7099 "6쌍 커플 탄생" 세종시, 미혼남녀 소개팅 주선하니 벌어진 놀라운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357 1
7098 "실거주 요건 완화" 실버주택 이주해도 주택연금 계속 받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172 0
7097 "지원금 비교하고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스마트초이스 개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149 0
7096 "KBS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되나" 아파트 관리주체가 납부대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256 1
7095 5월 맞아?' 설악산 40㎝ 눈…"수확철 산나물 얼어" 대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171 1
7094 "초기 난임부부 몸·마음 돌봐드려요" 통합건강관리 지원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137 0
7093 "안전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내달부터 시행, 품목 어떤 것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302 0
7092 최저임금 못 받은 근로자, 2년만에 다시 300만명 넘어...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167 2
7091 퇴직연금 적립금 382조원으로 5년새 2배…작년 수익률 5.2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109 0
7090 "여행객도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관광권 7월 출시, 1·2·3·5일권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112 0
7089 "매니저에게 자수 부탁" 김호중, 소속사 개입? '녹취파일 경찰 입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297 0
"유튜브 해킹 당해" 뉴진스님 윤성호, 결국 '오열' 한 이유 [5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6 6810 30
7087 "여기 살 바에 서울" 지방민들, 전국에서 몰려드는 '서울 아파트' 구입 [2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3753 4
7086 "끼리끼리 만난다" 평당 1억 강남 아파트, 입주민 소모임에서 '결혼 주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293 0
7085 "양 늘리니 잘 팔려" 고물가에 편의점 도시락 '거거익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254 0
7084 GS25, '세숫대야물냉면' 출시…8인분 스테인리스 용기 담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522 3
7083 "국내주식 2조 던지고 미국주식 사들이고" 개미들,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194 0
7082 "'육아지원 방안' 모색" 경기도, 프리랜서 2차 실태 조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134 0
7081 "조사원이 직접 방문" 16일부터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250 0
7080 "참외먹고 문화축제 즐기자" 성주군,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개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132 0
7079 코레일 육아휴직자 중 절반이상은 남성…"남녀 성비 첫 역전"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2966 4
7078 "부양가족 있으면 500만원"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지원금 대폭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203 0
7077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144 0
7076 오타니 前통역사, 법원서 사기 혐의 부인…"형식적 절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137 0
7075 하이브, 엔터사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쿠팡, 재계서열 18계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183 0
7074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172 0
7073 "블랙박스 어디에 숨겼나" 김호중, 사라진 메모리카드 '압수수색' 영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157 1
7072 "괴로움 잊으려 술로 도피" 가수 조관우 사기 피해 고백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7130 5
7071 "성격 달라도 가치관 같아" 김기리♥문지인 동상이몽 합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189 0
7070 "피부, 다이어트 비결?" 고현정, 돼지고기 끊고 물세안 비법 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395 0
7069 "의사 평균 연봉 3억 넘어" 정부, '의사 수 부족해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5 324 0
7068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20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4 25637 1010
7067 "하반기 대규모 매물 쏟아진다" 금융 당국, PF대책 본격화 구조조정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4 249 0
7066 "빠듯한 임금과 악성 민원" 젊은교사가 교단 떠나는 이유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4 356 0
7065 "불빛축제 보러갈까?" 포항 밤하늘 수놓을 국제불빛축제 31일 개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14 179 0
뉴스 박형식, 기억 잃었다… 보물섬 10.2% 자체 최고 기록 [차트IS] 디시트렌드 03.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