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못 받았는데 어쩌나요"…AI가 근로감독·상담 돕는다

나남뉴스

2024.07.15 15:25:04

조회 104 추천 0 댓글 0

"노인복지관에 일하다가 퇴사했는데 퇴직금을 못 받았어요."

"귀하가 주장하는 퇴직금에 대한 산정내역서 또는 임금을 지급받은 통장거래내역, 임금명세서 등을 가지고 있나요?"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퇴직금을 못 받은 근로자의 질문에 이런 답을 내 놓은 것은 근로감독관이나 노무사가 아닌 생성형 인공지능(AI)이다.

이처럼 국민의 노동법 질문에 답해 진정서 작성 등을 도와주고, 근로감독관의 신속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이 개발된다고 고용노동부가 15일 밝혔다.

노동부는 이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음AI와 시스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은 근로감독관이 신고사건과 근로감독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이 노동법에 관해 질문하면 24시간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가령 퇴직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웹사이트에서 AI와 상담하면서 자신이 받아야 할 퇴직금이 얼마인지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진정을 원하면 키오스크나 웹사이트를 통해 AI와 상담한 후 대화 전문과 AI 요약본을 진정서에 첨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근로감독관은 진정인과의 연락 전에 쉽게 사건을 파악할 수 있다.

이후 근로감독관이 사건을 처리하는 단계에서도 AI가 진술조서를 분석해 주장의 모순점을 찾아내거나 특정내용을 검색해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동부는 신뢰성 테스트를 거쳐 오는 11월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근로감독관은 업무망 내에서, 국민은 웹사이트 등에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권창준 노동부 노동개혁정책관은 "이를 시작으로 근로감독 행정 전반에 AI를 활용함으로써 근로감독의 실효성을 높이고 노동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퇴직금 못 받았는데 어쩌나요"…AI가 근로감독·상담 돕는다 ▶ "홍명보 감독 선임은 업무방해" 정몽규, 결국 시민단체에게...▶ 경총 "국민 10명중 7명 '더내고 더받는' 연금개혁안에 부정적"▶ '아파트 화단 7천500만원' 주인은 80대…돈 둔 배경은 오리무중 ▶ 농림어업 4인 이하 근로자·1인 경영주도 고용보험 가입 가능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10050_24448_2150.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8130	"졸업후 취업까지 11개월 '역대 최장'" 3년 이상 미취업자 24만명, 왜?	나남뉴스	07.16	130	0
8129	"오늘부터 재산세 납부하세요" 총 5조4천억원 부과, 분할납부 방법은?	나남뉴스	07.16	131	0
8128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9월 들어온다" 이용가정 17일부터 모집	나남뉴스	07.16	116	0
8127	"정정하셨는데..." 가수 현철 별세,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히트곡 남겨 [2]	나남뉴스	07.16	199	0
8126	"일반고 평균의 19배" 전국 자사고 학부모 부담금 1년 1천336만원	나남뉴스	07.16	104	0
8125	"주식·카드 포인트·상품권도 기부 가능" 언제부터?	나남뉴스	07.16	90	0
8124	금감원 "'고수익 보장하겠다'는 증권사 직원 사기 유의하세요"	나남뉴스	07.16	94	0
8123	"취소 지연 잇따르자..." 민간 사전청약 당첨자 중복청약 제한 없앤다 [2]	나남뉴스	07.16	5806	1
8122	5년간 6회 이상 실업급여 받으면 50% 감액…법 개정 재추진	나남뉴스	07.16	121	0
8121	'강남역'에 나란히 쓸 역 이름은?…10개 역이름 공개입찰 [18]	나남뉴스	07.16	2901	2
8120	"낚시하다가 1억원 발견" 호수에서 건진 금고, '자석 낚시' 유행 뭐길래?	나남뉴스	07.15	212	0
8119	"반값에 드립니다" 도미노피자, KT 고객 50% '파격 할인' 판매 이벤트 [1]	나남뉴스	07.15	312	0
8118	"원치않는 계약서까지 작성" 쯔양, 구제역 등 4명 결국 고소	나남뉴스	07.15	155	0
8117	"20년이 지난 뒤에야" 밀양 가해자, 신상 털리자 얼굴 드러내고 '죄송하다'	나남뉴스	07.15	1002	0
8116	"협의된 행동 아냐" 인천공항, 변우석 과잉경호 공식입장 전해	나남뉴스	07.15	106	0
8115	"시한부 판정 받아" 트로트 가수 진성, 무명 벗어나자 '혈액암' 투병 근황	나남뉴스	07.15	115	0
8114	"과거는 과거로" 던, 현아♥용준형 결혼 발표에 '럽스타' 전부 삭제했다	나남뉴스	07.15	155	0
8113	"배달의 민족 OUT!" 자영업자·라이더단체, 단단히 뿔났다... 집회열어	나남뉴스	07.15	141	0
8112	"시외버스 온라인 예매노선 확대" 해외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가능	나남뉴스	07.15	96	0
8111	"장마철 침수차 차량 조회 어디서?" 중고차 살 때 꼭 확인하세요 [1]	나남뉴스	07.15	5367	5
8110	2학기 전국 시행 앞둔 늘봄학교…학부모 82%·학생 88% "만족"	나남뉴스	07.15	100	0
	"퇴직금 못 받았는데 어쩌나요"…AI가 근로감독·상담 돕는다	나남뉴스	07.15	104	0
8108	"홍명보 감독 선임은 업무방해" 정몽규, 결국 시민단체에게...	나남뉴스	07.15	98	0
8107	경총 "국민 10명중 7명 '더내고 더받는' 연금개혁안에 부정적" [3]	나남뉴스	07.15	138	0
8106	'아파트 화단 7천500만원' 주인은 80대…돈 둔 배경은 오리무중	나남뉴스	07.15	97	0
8105	농림어업 4인 이하 근로자·1인 경영주도 고용보험 가입 가능	나남뉴스	07.15	67	0
8104	'억대 소득' 1020 유튜버 1천300여명…2년 만에 2.5배 늘어	나남뉴스	07.15	92	0
8103	"사람이 달라져" 솔비, 15kg 감량 다이어트 성공 '리즈' 되찾아 깜짝	나남뉴스	07.14	157	0
8102	"트럼프가 돌아온다" 비트코인, 피격 소식 이후 '최대 자금 유입' 폭등	나남뉴스	07.14	132	0
8101	"지금 사세요" 밸류업 관련주, 삼천피 기대 UP 전문가들 의견은?	나남뉴스	07.14	105	0
8100	"앉은 자리서 3억" 별내 자이더스타, 무순위 청약 줍줍 '3가구' 떴다	나남뉴스	07.14	139	0
8099	"무려 63명이나 당첨" 로또 1128회, 수동만 52명… 무슨 일?	나남뉴스	07.14	252	0
8098	"아메리카노 3천원" 스타벅스, 25년전 가격으로 파격 할인 무슨 일?	나남뉴스	07.14	129	0
8097	"라면 맛 다르면 회사탓 하나" 백종원, 정면돌파 고백 네티즌은 갑론을박	나남뉴스	07.14	121	0
8096	"총알 날아오는 순간 고개 돌려 살았다" 트럼프 피격, 충격적인 상황	나남뉴스	07.14	137	0
8095	"2금융권 가계대출 한파" 저축銀 빗장·카드돌려막기 수수료↑	나남뉴스	07.14	147	0
8094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유예될까" 정부·여당, 비중있게 검토	나남뉴스	07.14	106	0
8093	"오리도 여우도 그대로 얼어붙어" 아르헨, 60년만의 강추위 강타	나남뉴스	07.14	108	0
8092	"역대 최대 비중" 1∼5월 서울 아파트 매매 5채중 1채는 15억이상	나남뉴스	07.14	96	0
8091	"보험사, 저출생 극복 동참해야…임신·출산 관련 질환 보장"	나남뉴스	07.14	81	0
8090	온라인 충성고객 지갑 연 곳은…"결제액 G마켓 1위, 테무 꼴찌"	나남뉴스	07.14	87	0
8089	"직접 만들면 1인분 8천원" 삼계탕 재료비 작년보다 7.5% 떨어져…	나남뉴스	07.14	90	0
8088	"은퇴 자금 알아서 관리" 타깃데이트펀드 8년새 160배 급성장	나남뉴스	07.14	76	0
8087	"3기신도시 제때 공급되나" 사전청약자에 본청약 19개월 지연통지	나남뉴스	07.14	84	0
8086	"정몽규 스스로 선택해야" 박지성, '홍명보' 부임 논란 참다못해 일침	나남뉴스	07.13	140	0
8085	"쯔양 지켜주려 받은 돈, 돌려주겠다" 구제역, 충격 고백 들어보니...	나남뉴스	07.13	130	0
8084	"삼진아웃제 도입" 경남도, 428개 축제·행사 바가지요금 막는다	나남뉴스	07.13	110	0
8083	"이재용도 뭄바이 도착" 印재벌 막내아들 결혼식에 역대급 하객	나남뉴스	07.13	188	0
8082	"현금 보상 앱테크 통했나" 국내 틱톡라이트 월 이용자 400만 육박	나남뉴스	07.13	99	0
8081	"60만원까지 지원" 친환경 보일러 참여가구 모집,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	07.13	104	0
뉴스	‘신데렐라 게임’, 티저부터 숨막히네…12월 2일 첫 방송	디시트렌드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