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밤 티라미수'가 CU 편의점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2일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 측에서는 흑백요리사에서 화제가 됐던 '밤 티라미수' 제품화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이번 흑백요리사 공개분 8화에서는 팀 대결에서 패배한 요리사들의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해당 라운드 주제는 편의점 상품을 이용해 일품요리를 만드는 미션으로 단 3명만 백종원과 안성재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 가운데 흑수저 '나폴리 맛피아'는 대부분의 요리사들이 라면을 이용한 메뉴, 술안주를 만든 것과는 달리 디저트를 선보이는 전략을 택했다.
사진=넷플릭스
나폴리 맛피아는 "편의점 음식은 전반적으로 짭짤하고 다소 자극적이다. 그렇기에 심사위원 입장에서는 달콤한 디저트가 당길 것"이라며 '밤 티라미수'를 만들었다.
'밤 티라미수' 레시피에는 CU에서 파는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과 '헤이루 맛밤득템', 오리온 '다이제', 이디야커피 '토피넛 라떼' 등이 들어갔다.
먼저 나폴리 맛피아는 편의점 맛밤을 우유와 함께 살짝 끓인 후 갈아서 밤 퓨레를 만들었다. 이어 크림치즈와 섞어 티라미수 베이스를 완성하여 냉장고에 넣은 뒤 질감을 단단하게 했다.
다음으로 '다이제'를 토피넛 라떼에 적셔서 맛이 스며들게 한 다음, 앞서 만든 티라미수 밤 크림과 크림빵에서 빼낸 크림만 섞어 다이제 위에 올렸다.
여기에 그래놀라 요거트에서 그래놀라만 꺼내 살짝 볶은 뒤, 티라미수 위에 얹어주면 나폴리 맛피아표 '밤 티라미수'가 완성된다.
하루만에 CU편의점 매출 '폭발적 증가' 깜짝
사진=넷플릭스
나폴리 맛피아가 평범한 재료로도 자신 있게 선보였던 메뉴인 만큼 입맛이 까다로운 심사위원들의 반응도 매우 이례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백종원과 안성재는 밤 티라미수를 먹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어 또 다른 레전드 장면을 탄생시켰다.
특히 미슐랭 3스타 셰프인 안성재조차 연거푸 티라미수를 떠먹으며 "더 먹어야겠다", "어떻게 이렇게 조화롭게 만들었지?", "이거 호텔에서 몇만 원 하는 디저트 같다"라고 극찬을 늘어놓아 시선을 끌었다.
이러한 심사위원들의 반응 때문에 흑백요리사 8회가 공개되자 실제 편의점 관련 상품 매출도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U의 PB상품인 'HEYROO맛밤득템'은 49.7%, 오리온 '다이제'는 57.5%, 이디야 '토피넛 라떼'는 34% 늘어나면서 전일 대비 매출이 폭증했다.
이에 CU 관계자는 "프로그램 방송한지 하루만에 이렇게 매출이 오르기 쉽지 않은데 매출 증가폭이 유의미해서 매우 놀랐다"라며 "현재 밤 티라미수를 개발 중이며 조만간 제품화해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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