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변우석은 세브란스병원에 소아 환우의 치료를 위해 써 달라며 3억원을 조용히 기부했다. 당사자가 이를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아 했기에 한 보도 매체의 취재로 뒤늦게 이같은 선행이 알려졌다.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말 세브란스 병원에 3억원을 기부한 게 맞다고 한다"라며 "변우석이 아픈 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소속사에서도 변우석의 기부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프라다
세브란스 측 역시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해 준 변우석 배우 덕분에 많은 소아환우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한 영향력. 존경스럽고 훌륭하다", "알려지기 원하지 않아 조용히 기부했다니 앞으로 더 승승장구 했으면", "현실에서도 선업튀 같은 남자였다니" 등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변우석은 tvN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하며 첫사랑 류선재 역을 맡아 단숨에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러한 인기를 방증하듯 드라마 종영 후에는 일본,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투어를 통해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앰버서더로 발탁되며 모델로서도 화려한 이력을 쌓아가는 중이다.
변우석의 길고 길었던 무명 시절, 대본 리딩 하다가도 짤려
사진=유튜브 채널
지난 4일 WWD는 "선재 업고 튀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변우석을 홍보대사 명단에 추가했다"라며 한국의 문화적 흐름에 프라다가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특히 변우석은 189cm의 우월한 장신 피지컬을 가지고 있기에 고급스러운 프라다의 이미지와도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이다.
최근 '에스콰이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그는 "제가 모델을 했었기 때문에 정말 패션쇼에 참가해 보고 싶었다.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프로필에 제 키가 187cm이라고 적혀 있는데 사실 189cm, 가끔 190cm가 나오기도 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변우석은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출연 당시 기나긴 무명 생활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첫 출연작이 '디어 마이 프렌즈'였는데 오디션을 정말 많이 보고 그만큼 많이 떨어졌다"라며 "제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졌다. 대본 리딩을 했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곳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힘들었고 그런 자리도 처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주연 배우 리딩이 처음이었는데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라며 "그 다음 날 전화가 왔는데 작품을 같이 못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씁쓸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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