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잔나비 드러머 윤결, 22일 소집해제→최정훈과 3집 막바지 연습 합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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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정규 3집과 함께 그가 돌아온다.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드러머 윤결이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15일 OSEN 취재 결과 잔나비 멤버 윤결은 오는 22일 소집해제된다. 지난 2019년 10월 10일 훈련소에 들어가 21개월간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 뒤 민간인 신분을 얻게 됐다.
팬들로서는 더없이 기쁜 소식이다. 현재 잔나비는 가장 먼저 국가의 부름을 받은 윤결을 비롯해 베이스 장경준, 기타 김도형까지 입대한 상황. 보컬 최정훈만 홀로 정규 3집 앨범 작업 중인데 윤결이 힘을 보태게 됐다.
시기도 아주 좋다. 잔나비는 오는 28일 정규 3집 ‘환상의 나라 :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을 발표한다. 윤결은 소집해제 하자마자 곧바로 3집 연습에 들어가 최정훈과 함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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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잔나비는 보컬 최정훈, 드러머 윤결, 기타 김도형, 베이스 장경준으로 구성된 밴드다. 2014년 4월 데뷔 싱글 '로켓트'를 발표하며 혜성처럼 나타났고 2017년 히든트랙넘버브이 프로젝트에서 윤종신의 선택을 받아 집중조명됐다.
2019년 4월에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전설’의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는 음원 차트를 장악했고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앞서 발표한 곡들도 차트에서 역주행했다. 그야말로 대세 밴드로 자리잡은 셈.
특히 코로나19 시국 이전에는 여러 콘서트와 페스티벌 공연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잔나비 소곡집 l’의 타이틀곡 '가을밤에 든 생각’으로 또다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이번 정규 3집은 정규 2집 ‘전설’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이전보다 한층 더 무르익은 음악과 특유의 서정적이고 레트로한 감성으로 다시 한번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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