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준비 착착’ 류현진, 19일 청백전 6이닝 소화 전망
[OSEN=조형래 기자] 류현진(토론토)이 개막전 준비를 착착 마쳐가고 있다.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19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자체 청백전에서 6이닝을 소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개막을 앞두고 서머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토론토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서머캠프에서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5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59개.
이후 4일 휴식을 취하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로테이션 휴식일을 지키면서 개막 전, 마지막 실전 등판을 치를 전망이다. 무관중 상황, 제구, 구위 그리고 경기 체력 등 개막전을 앞두고 확인해야 할 부분들을 다각도로 점검하며 마지막 청백전을 마무리 할 전망이다.
지난해 프리에이전트 계약으로 4년 8000만 달러에 토론토에 둥지를 튼 류현진은 이변이 없는 한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마크 샤피로 사장, 로스 앳킨스 단장, 찰리 몬토요 감독 모두 류현진을 에이스로 생각하고 있다. 믿음과 신임 모두 두텁다. 이미 앳킨스 단장은 지난 10일 “류현진의 몸 상태가 환상적으로 좋다. 큰 차질이 없다면 개막전에 맞춰서 준비할 것이다”고 밝히며 개막전 선발을 기정사실화 했다.
앳킨스 단장의 말처럼 만약 특별한 이슈가 없을 경우, 오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 유력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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