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는 국대선수 선발 및 올림픽 시드배정이 확정되는 시점 전까지 가장 큰 대회이며, 사실상 이 대회에서 대부분이 결정된다고 보아도 무방. 

남녀 단식 TOP 30위권 선수들이 거의 다 나오는 32강 토너먼트 대회. 

여기서 안되는 거 뒤집으려면 남은 2개 정도의 대회에서 우승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야 함. 

(단식만 있는 대회이나, 대회 총상금 80만달러로 탁구치고는 꽤 거액)

남자 : 장우진, 임종훈 (여기까진 사실상 확정) + 조대성, 이상수 출전. 

ㄴ안재현이 조대성 포인트 맹추격하는 가운데 안재현은 빠지고 현재 국대포인트 2/4위인 조대성 이상수가 출전. 이상수는 1차전 판젠둥을 만나 중국 킬러의 면모를 보일 경우 올림픽 단체전 멤버로 다시 주목 가능. 조대성은 중국 2군대표 샹펑과 대결. 두 대결의 승자끼리 16강 대전. 장우진은 지난 스매시 대회의 돌풍이자 준결승 상대 파트리크 프란치스카(독일, 올림픽 선발전은 탈락) 과 32강.

여자 : 신유빈, 전지희 (여기까진 사실상 확정) + 서효원 출전

ㄴ올림픽 단체전 멤버 선발의 가장 앞선에 서있는 선수가 서효원. 서효원 대진이 좋지는 않음. 아메리카 최강 아드리아나 디아스와 32강, 16강에 가더라도 일본 하리모도 미와와의 대결이 유력. 하지만 16강만 가면 국대 8부능선 달성. 그 외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유럽 선수들을 상대로 모의고사 도전. 루마니아 에이스 Szocs, 독일 에이스 미텔함과 대결하면서 최근 부진을 씻을 수 있을지 평가될듯. 전지희는 일단 32강 대진은 무난하고, 16강이 쑨잉샤. 

골프도 올림픽 선발 최종랭킹 집계 시점을 앞두고, LPGA 메이저 대회 2개가 연속으로 열림. 한국은 현재 올림픽 랭킹 상 1/2위인 고진영, 김효주가 참가가 유력한 가운데, 일본리그 베테랑 신지애와 최근 부진하며 랭킹이 15위에서 18위로 떨어져 올림픽 참가가 어려워진 양희영(에이미 양) 둘 역시 여기에 합류해 반전을 노림. 

그 외에도 전인지(2015년 해당 대회 우승) 김세영 등 수많은 베테랑과 올 시즌 활약중인 류해란 등의 신진급 선수들도 혹시나 우승한다면..?

수영도 전지훈련 도중 중간 대회를 실시. 한국 선수들은 그다지 최적의 상태가 아닌 듯 하고, 주목할 만한 것은 다비드 포포비치가 1분44초 후반대로 진입. 사실상 올림픽 시점에서 남자 200m의 5파전이 확정되었음. (메르텐스, 황, 포포비치, 리차즈, 스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