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4월에 개편을 앞두고 있는 서울 둘레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1, 2코스에 이어 3코스 고덕 일자산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처음으로 한강을 넘어 강남으로 가며, 4코스 대모, 우면산까지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8코스 북한산 구간을 제외하면 가장 긴 무려 25.6Km입니다. 안내는 초급을 되어 있지만 한 번에 걷기보다는 2, 3번으로 나눠 걸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생각보다 지루했고 워낙 길었습니다. 길과 길을 잇는 그런 느낌에 일반 도로 구간도 너무 많았습니다.
서울둘레길 스탬프
모두 4개의 스탬프를 찍는 코스이며 서울 둘레길에서는 8시간 이상으로 안내하고 있는 코스입니다. 저와 함께 걸어보시죠.
광진교 유래
근처에 오랫동안 살았는데 광나루라는 말이 넓은 나루라는 뜻인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이걸 한자로 쓰면 광진이죠. 예전에는 제법 큰 항구였다고 하며, 장어 낚시가 잘 되어 근처에 아직도 장어전문점이 있기도 합니다.
한강
겨울철이라 미세먼지 가득한 한강입니다. 광진교를 건넙니다.
한강공원
예전에 자전거 국토종주하러 오던 광나루 인증센터네요. 편의점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합니다.
굴다리
이제 한강시민공원은 끝나고 굴다리를 통과해서 도로 옆을 걷습니다.
암사
공사구간
이런 조금은 황당한 공사 구간도 걷습니다. 포천-구리 고속도로를 연장해서 공사중인 까닭인데 나중에는 정비되겠죠?
황당 구간
올림픽 대로 바로 옆을 건너서 상당히 당황스럽더라구요.
구리 방면
미세먼지는 심하지만 그래도 한강은 흐릅니다.
트리 전망대
몇 개의 트리 전망대가 있습니다. 딱히 볼 건 없더라구요.
고덕산
높이 100여 미터의 고덕산 구간을 지납니다. 전형적인 동네 뒷산이라 굳이 이쪽으로 지나야하나 싶었습니다.
고인돌
설명 없으면 전혀 몰랐을 고인돌.
두번째 스템프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 만난 두 번째 스탬프. 여기서 굳이 이걸 해야하나 살짝 현타가 ㅎㅎㅎ
도로변
둘레길인데 너무 차도 옆을 걷는 느낌입니다.
일자산
산이 그냥 쭉 되어 있다고 이름도 일자산입니다. 좀 성의가 없는 이름 아닌가요? 정말 한 일자로 쭉 되어 있는 코스였습니다.
둔촌
우리가 알고 있는 둔촌의 유래가 된 둔굴 관련 내용입니다. 둔촌하면 둔촌주공만 생각나는 속물입니다.
무덤뷰
3코스는 뷰가 참 인색한데 그나마 있는 곳이 무덤뷰입니다.
세번째 스탬프
어느덧 3번째 스탬프입니다. 여기서부터 지겨워지기 시작합니다. 둘레길 답지 않기 때문이죠.
아파트 옆 길
송파둘레길
메타세콰이어길
다시 아파트 길
그닥 인상적이지 않은 길을 계속 걷습니다.
송파둘레길과 횟갈림
거의 모든 구간이 송파둘레길과 겹칩니다. 그러다보니 횟갈려 알바도 했습니다. 색이라도 다른 걸 했으면 좋았겠지 싶습니다. 이때쯤에는 너무 지겹더군요. 자전거로 간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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