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제품 리뷰] 아이패드 실크펜슬, 애플펜슬 정품 쓸 필요 없어요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4 06:44:55
조회 3143 추천 0 댓글 4


아이패드 실크펜슬






[리뷰타임스=테피파니 리뷰어] 얼마전 아이패드 10세대를 구입하면서 애플펜슬을 버렸습니다. 물론 실제로 휴지통에 버린 것은 아니고 애플펜슬과의 이별이었죠. 이후 흔히 말하는 짝플펜슬을 알아보는 차에 Appalance(어펠런스) 사의 실크펜슬을 사용해 봤습니다.




애플펜슬을 사용하던 제가 호환 펜슬을 선택한 것은 단순히 비용 절감만은 아닙니다. 아이패드 10세대의 경우 정품 1세대 애플펜슬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며, 새로 나온 애플펜슬 USB-C 버전도 압력 감지 기능이 빠졌기 때문에 애플의 장점이 유명무실하죠. 물론 2세대 애플펜슬은 아이패드 10세대에서 사용할 수 없고요. 이런 상황에서 차라리 호환 펜슬이 정답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써봤는데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정품을 사용할 필요가 있는지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오늘은 호환 애플펜슬인 실크펜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패드 실크펜슬



 


아이패드 실크펜슬



 


아이패드 실크펜슬



 

어펠런스는 스마트한 디지털 라이프를 위해 아이폰, 아이패드, 갤럭시 관련 악세서리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실크펜슬은 어펠런스 사에서 수입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실크펜슬은 버전에 따라 여러 제품 라인업이 있습니다. V2, V2프로, V3, V4가 있는데 제품 설명 페이지를 봐도 어떤 모델에서 어떤 버전을 사용해야 할 지 잘 몰라서 V2프로, V3, V4 세가지 제품을 모두 사용해 보고 어떤 환경에 어떤 제품이 어울리는지 추천을 해 드리겠습니다.





아이패드 실크펜슬



 


아이패드 실크펜슬



 


아이패드 실크펜슬



 

실크펜슬 3가지 제품은 동일한 사이즈의 패키지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전면에는 사진과 모델명이 표시되어 있고, 후면에는 상세 설명이 있습니다. 거의 비슷한 패키지이기 때문에 인쇄된 제품명을 잘 보지 않으면 혼동할 것 같습니다. 제품을 언박싱해 보면 모두 동일하게 설명서와 충전 케이블, 여분의 펜촉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V4는 무선 충전이라서 케이블이 없고 여분의 펜촉이 두 개 제공됩니다.




아이패드 실크펜슬



 

3가지 제품을 정품 애플펜슬 2세대와 나란히 비교해 봤습니다. 크기와 디자인, 외관 재질이 거의 흡사하여 언뜻 봐서는 정품 펜슬인지 잘 구분이 안될 정도입니다. 물론 애플펜슬 2세대에는 끝에 예쁜 로고와 제품명이 있어 바로 구분할 수 있죠.




아이패드 실크펜슬



 


아이패드 실크펜슬



 


아이패드 실크펜슬



 

실크펜슬의 V2프로, V3, V4도 각기 세부 모양은 다릅니다. V2프로와 V3는 USB-C 방식의 유선 충전을 하며, V2프로는 배터리 잔량을 LED 점으로 표시합니다. V3는 배터리 잔량을 숫자로 보여주며, V4는 무선 충전이라 가장 애플펜슬 2세대와 흡사하고 파란색의 전원 램프가 들어와서 현재 전원이 켜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실크펜슬



 


아이패드 실크펜슬



 


아이패드 실크펜슬



 

3제품 모두 아이패드의 측면 자석에 잘 붙습니다. 사진처럼 아이패드 측면에 부착하면 정품 펜슬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습니다. 다만 V2프로와 V3는 자석으로 부착만 될 뿐 충전은 되지 않습니다. 반면 V4는 부착과 충전이 모두 됩니다.

 


아이패드 실크펜슬



 


아이패드 실크펜슬



 


아이패드 실크펜슬



 


아이패드 실크펜슬



 


202403131924아이패드 실크펜슬12_16ace0e0d658c8013944ef0dae74a2b6_zam6.jpg



 


아이패드 실크펜슬



 


아이패드 실크펜슬



 


아이패드 실크펜슬



 

각 제품의 무게와 사이즈를 비교해 봤습니다. 무게는 V2프로와 V3가 비슷하고 V4는 그보다 조금 무겁습니다. 하지만 1그램 차이라서 손으로 들면 느껴지지 않습니다. 반면 정품 2세대 애플펜슬은 18그램으로 실크펜슬보다 무겁고 같이 들어보면 확실하게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두께의 경우 캘리퍼스의 오차를 생각한다면 정품과 동일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재질도 비슷하여 손에 잡히는 질감에서 차이를 느낄 수 없습니다.




아이패드 실크펜슬



 

실크펜슬은 펜촉도 정품 애플펜슬의 펜촉과 호환이 된다고 하며, 소모될 경우 추가 펜촉으로 교체하거나 다른 펜촉으로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품 애플펜슬을 포함하여 4가지 펜슬의 펜촉을 보니 각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펜족으로 사용할 경우 써지는 느낌은 동일했습니다. 참고로 사진의 왼쪽부터 실크펜슬 V2프로, V3, V4이며, 맨 오른쪽이 애플펜슬 2세대입니다.




아이패드 실크펜슬



 

실제로 정품 펜촉으로 바꾸면 잘 써지는지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영상은 실크펜슬 V4에 원래 있던 펜촉을 제거하고 정품 애플펜슬 펜촉으로 바꾸는 모습인데요, 바꾸어도 잘 써지네요.




아이패드 실크펜슬



 


아이패드 실크펜슬



 

실크펜슬의 장점 중 하나는 설치가 쉽다는 것입니다. 아이패드에서 애플펜슬을 처음 사용한다면 실크펜슬을 켜고 블루투스에서 장치만 인식하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위젯으로 등록하면 정품 애플펜슬처럼 배터리 소모량도 나와서 정품과 차이가 일도 없네요.




실크펜슬의 각 제품마다 전원을 켜는 방법은 다릅니다. V2프로는 펜슬 뒤에 터치 버튼이 있어 손가락으로 가볍게 2초 정도 누르면 전원이 들어옵니다. V3는 스마트 전원 센서가 내장되어 별도의 전원이 필요 없고 펜을 잡기만 하면 켜집니다.  V4는 아이패드 측면에 부착된 상태에서 떼어내면 바로 전원이 들어옵니다. 방식으로는 V4가 가장 애플펜슬과 동일하며 사용하기도 쉽습니다. 물론 세가지 제품 모두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 전원이 꺼지는 절전 기능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실크펜슬



 

요즘 출시되는 호환 애플펜슬 대부분이 틸트 기능과 팜 리젝션 기능이 있습니다. 실크펜슬도 영상에 보는 바와 같이 펜을 일정 각도 이상으로 기울이면 굵게 그려집니다. 아이패드 위에 손날을 올려도 되고요. 필기 시 지연이 없기 때문에 필기감 면에서도 정품 애플펜슬과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압력 감지는 되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분이라면 어쩔 수 없이 애플펜슬로 가야합니다.




오늘은 애플펜슬 정품과 너무 유사한 실크펜슬을 알아봤습니다. 사용해본 결과 실크펜슬은 그립감이나 필기감에서 놀랍도록 정품과 유사하며 V4 모델의 경우 무선 충전에 자동 전원까지 되어 가격을 생각한다면 정품을 살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더블탭 기능과 압력 감지가 필요한 분은 정품으로 가야죠.




그리고 3가지 제품 라인업 중 나는 어떤 제품을 살 지 모르는 분이 있다면... 애플펜슬 2세대가 필요하면 실크펜슬 V4로 구매하면 됩니다. 애플펜슬 1세대라면 V3를 추천드립니다. 스마트 전원에 배터리 잔량도 숫자로 표시되니까요. 저렴한 가성비 제품을 찾으시면 V2프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blog.naver.com/lee727>

 

<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view_times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7

원본 첨부파일 28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804 [유통] “소프라이즈” 봄맞이 한우 할인판매 30일까지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44 0
1803 [여행 리뷰] 가족 여행에 제격인 국내 봄 여행지 3곳 추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731 2
1802 [여행 리뷰]벚꽃이 아름다운 자연휴양림, 눈으로 먼저 만나다...벚꽃 성지 11곳 [1]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644 3
1801 [DIY 리뷰] 구형 애플 아이폰 XS, 배터리/디스플레이 자가 교체 수리기 [8]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2734 3
1800 [제품 리뷰] E-Book과 태블릿 컨트롤에 최고의 궁합 '미테르 블루투스 리모콘'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468 0
1799 [AI] 로블록스, 아바타-텍스처링 기술 발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63 0
1798 [식품] 벚꽃 나무 아래서 ‘한돈 벚꽃 에디션’ 먹어볼까? [34]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5022 0
1797 [헬스케어] 참전용사에 보청기 지원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49 0
1796 [PC] 에이수스 메인보드 최대 256GB DDR5 지원한다 [1]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245 0
1795 [음료] 메가MGC커피, tvN ‘눈물의 여왕’ 드라마 제작 지원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44 0
1794 [음료] SPC 던킨, 디카페인 커피 인기에 ‘디카페인 블렌드’ 판매 매장 확대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39 0
1793 [나들이 리뷰] 북한산 둘레길 1~4구간을 걷다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72 0
1792 [약품 리뷰] 내시경보다 무서운 준비과정의 공포, 알약으로 해결한다 [11]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3093 0
1791 [여행리뷰] 단양팔경의 하나, 동양화 같은 '사인암' [2]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1754 0
1790 [반도체] 인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데스크톱 프로세서 14세대 인텔코어 i9-14900KS 출시 [17]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2672 3
1789 [가전] 식탁 감성 충만 ‘가마솥 멀티쿠커’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325 0
1788 [청소년] 서울 20~23세 청년에 20만원 '문화패스'…28일부터 신청 [27]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2280 3
1787 [문화재] 고려의 국난 극복 염원 담은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웹으로 본다 [5]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3967 13
1786 [생활] 매크로 이용한 암표 구입과 부정 판매, 22일부터 처벌 대상 [1]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219 0
1785 [여행] 카타르항공, 퍼스트클래스 서비스 대폭 강화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537 0
1784 [동물 리뷰] 지하철 역사에 나타난 집비둘기 [7]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789 4
1783 [식당리뷰] 프라이드 치킨이 더 맛난 칼국수집, 율동칼국수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229 0
1782 [고궁] '봄을 품은 낙선재', 하루 2번 문을 연다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06 0
1781 [문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및 지역공모 선정작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93 0
1780 [AI 보고서 리뷰] AI 전문성 갖추면 근로자 연봉 18% 인상 기대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88 0
1779 [생활] 전국 대학가 중 알바 일자리 가장 많은 곳은?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01 0
1778 [여행 리뷰] 핑크빛 벚꽃에 설렘 한 가득, 제주 벚꽃 핫플 총정리!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4673 3
1777 [문화] 서울문화재단, 미래 비전 발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91 0
1776 [PC] 에이수스, 180Hz 주사율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출시 [1]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309 0
1775 [트렌드 리뷰] 유통업계, 떠오르는 주소비층 '잘파세대'에 주목 [13]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123 0
1774 [교육] ‘마포 사회적경제 학교’ 개강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27 1
1773 [리뷰 만평] 국민생명권 유린 타이틀 매치? [75]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5118 16
1772 [통신] 링크원, 5G에 최적화된 유무선 5G 라우터 큐디 P5 모델 출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64 0
1771 [공연] 4.16을 기억하는 연주…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음악회 “이제 바다는 내게” 열려 [3]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74 1
1770 [행사] 대규모 건축 공개 이벤트 ‘도쿄건축제’ 5월 25일 첫 개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42 0
1769 [AV] 뱅앤올룹슨, 기존 스피커 무선으로 바꿔주는 ‘베오커넥트 코어’ 출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78 0
1768 [금융] 우리은행, 최고 연 6% 제공하는‘우리 투게더 적금’출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45 0
1767 [식당 리뷰]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51위~100위 공개 [1]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633 0
1766 [축제] 한국민속촌, 봄 축제 ‘웰컴투조선: 구인구직의 난’ 개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33 0
[제품 리뷰] 아이패드 실크펜슬, 애플펜슬 정품 쓸 필요 없어요 [4]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3143 0
1764 [솔루션] NHN여행박사,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로 고화질 라이브 방송 송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30 0
1763 [AI] 다큐브, IBK기업은행에 ‘AI 영업비서’ 구축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683 0
1762 [PC] MSI, AI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크리에이터 프로' 컴퓨존 단독 출시 [2]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978 0
1761 [STO] SGA솔루션즈와 결합한 펀블, “글로벌 STO 시장 선점” 비전 발표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25 0
1760 [고궁] 살구꽃 향기 가득한 덕수궁으로 오세요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838 0
1759 [공모] 제32회 대산청소년문학상 공모…문예 특기자 대입 혜택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67 0
1758 [문화] 둥굴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봄나들이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48 0
1757 [요리] 봄 제철 음식 입맛 돋우는 한우 레시피 4선 [7]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4220 7
1756 [도서] 인류의 종말인가, 진화의 확장인가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68 1
1755 [영화 프리뷰] 3월 돌비 시네마 개봉작들 리뷰타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35 0
뉴스 제니, 솔로로 코첼라 입성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