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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만에 애비 패버렸다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03.149) 2024.11.25 11:15:44
조회 1140 추천 39 댓글 25

정확히는 친아빠는 아니고 엄마랑 동거하는 사람 나 이렇게

셋이서 살고 있었음 아저씨라할게 술먹고오면 맨날 물건 부수고 난폭 운전하면서 사람 죽일뻔한적도 있음 그정도로 미친놈엄마한테는 하인 다루듯이 이거해라 저거해라 왕이 따로 없는데 나는 겁이많아서 한마디도 못하고 살았다  그러다가

어느날 도무지 이렇게 사는건 아니다 도망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평소 같으면 아저씨 술먹는날에 피방 가 있는데

아침부터 샌드백 치면서 공황장애 오는거 컨트롤 하고 있었음

오후 9시쯤 이새끼가 역시나 술 먹고 집에와서 소리부터 지르더라 온 몸이 얼어 붙는데 그새끼가 나 보자마자 때리려 하더라

도무지 못 참겠다 싶어서 얼굴에 잽 3대 때리니까 비틀거리더라 놓치지 않고 니킥 꽂아서 넘어지게 만들고 일어나는거 면상에 로우킥 꽂고 반격할까봐 계속 때렸음 살려달라 빌때까지

엄마는 놀라서 울고 이웃 주민이 경찰에 신고한건지

경찰이와서 나한테 이것저것 묻고는 쌍방에 초범이니 큰 처벌은 없을거지만 합의 안해주면 벌금 각오하라더라 그리고

아저씨는 음주 운전한거 측정 거부하다 경찰이 체포해서
하루 데려갔는데 그날 훈방 조치한다길래 모텔로 엄마랑
강아지 데리고 하루 피신하면서 온갖생각이 들더라

내가 잘한게 맞을까.. 그냥 넘어 갔어야 했나 경찰 문자 오는것도 솔직히 무섭고 엄마가 불안해하니까 잘한게 맞나 싶어

난 겁먹는 내가 싫어서 매일 운동하고 10km씩 꾸준히 뛰었다

극복이된걸까 여전히 겁먹은 어린애일까 내 자신에대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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