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가 불쌍하다고 느끼는 순간

진짜 내가 불쌍하다고 느끼는 순간앱에서 작성

ㅇㅇ(121.54) 2024.12.03 18:03:45

조회 59 추천 4 댓글 0

아직 미자고 부모가 뻔뻔하게 용돈은 커녕 아무런 지원도 안해준지 1년 다 되어간다. 주말 이틀 알바하는 걸로 생활비,차비 등등 버티는데 그 알바 하는 순간이 제일 비참하다. 주말 저녁시간만 되면 3인 4인 가족팀들 몰려오는데 다들 행복해보인다. 다들 어느 정도 사니까 외식 하러 나오겠지만 우리 가족은 흔한 삼겹살집 가서 밥 먹어본지도 몇년이 다 되어간다. 저번엔 알바 끝나고 눈물이 나올뻔 했다. 그 넓은 가게 안에서 나만 빼고 다 화목해보였기 때문에...

나중엔 꼭 돈을 많이 벌어서 성격 더러운 내 부모보단 잘 살고 미래에 태어날 내 자식한테 꼭 지원해줄거다.

이상 비참한 한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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