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주식+사업으로 몇 억 날림+돈을 아끼지 않고 계획적으로 살지도 않음

엄마가 결혼할 때 외가에서 집 줬는데 그것도 팔고 빚쟁이 됨

용돈 받은 적 한번도 없고

이번에 대학교4학년이고 학자금대출 1000만원 정도로 졸업할 것 같음

부모님이 나 취업하면 이제 자기들 집대출금 갚자고 매달 150이상씩만 5년동안 달라하시네

알바로 한달 연명하는 생활... 곧 취업하면 이제 벗어나나 했는데 얼마 전에 저 말 듣고 눈뜨자마자부터 눈 감기 전까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함

4년 장기연애 중이고 나 취업하고 돈 좀만 모으면 바로 결혼할 생각이었는데 저때 돈 갚아달라면서 요새 결혼도 30 넘어서 하더라 라고 말함 결혼도 돈 없으니 좀 늦게 하라는 식으로

우리집이 없이 살긴했는데 화목하고 엄마아빠가 사랑으로 키워주심 이 생각하면 내가 그래도 좀 보태야겠다 싶긴함

이 생각 때문에 하루종일 보태야겠다와 지겹고스트레스다 두 가지가 매일 뒤섞이고 그냥 솔직히 죽 어 버리ㄹ까 생각도 함

그냥 매일 어쩌지 어쩌지 무한반복

푸념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