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정부 심판이 정상화·민생재건 출발점"

SMNEWS

2024.03.28 11: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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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출정식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28일,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 재건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총선 출정식에서 "윤석열 정부가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배신했으며 이제는 주권자인 민주공화국의 주인이 그들을 심판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지난 2년 동안 국민은 매일 절망과 고통을 겪었다. 민생은 파탄나고 경제는 폭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의 폭력과 전쟁 불사의 어리석은 태도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우리나라의 모범적인 민주국가로서의 위상을 추락시켰다"고 비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을 이 지경으로 만든 주범"이라며, "정부의 폭정을 멈추고 모든 국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 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위기를 조장하며 역결집을 노리는 '읍소작전'을 시작했다며 "그들이 1당을 차지하면 국회의장도 그들의 것이 되고, 지금까지 그들의 폭주를 막아왔던 국회가 무력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1당이 되어야 한다"며 "간절히 부탁한다. 민주당에 딱 151석만 확보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한 민주당 구성원들에게 국민의 마음이 언제 바뀔지 모르니 "절대로 오버하지 않겠다. 우리가 교만해지는 순간, 국민은 우리를 경계할 것"이라며 겸손을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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