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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동결-높은 인플레'... 뉴욕증시 결정적 한 주 될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9 10: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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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6월 둘째 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주요 물가 보고서 발표 등의 중요 이벤트들로 한껏 달아오른다. 이번 주는 특히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FOMC에서 금리 동결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미국의 강한 경제 상황이 연준의 금리 정책에 복잡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 5월 비농업 부문에서 예상을 웃도는 신규 고용 증가를 기록하며, 탄탄한 고용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를 어렵게 하는 주된 요인 중 하나다. JP모건과 씨티그룹은 이 데이터를 토대로 당초 예상했던 7월 금리 인하론을 철회하기도 했다. FOMC에서는 연준의 금리 전망과 경제 전망 요약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12일에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공개된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CPI는 FOMC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와일드카드'가 될 수 있다.

한편, 기술 부문에서도 눈길을 끄는 이벤트가 많다. 엔비디아는 10:1로 주식을 분할하여 이번 주부터 거래를 시작하며, 애플은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새로운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주, S&P 500 지수는 1.32% 상승했고, 나스닥은 2.38%,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29% 상승하는 등 주요 지수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빅 위크'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美 대선 이후, 거세질 의회발 중국 견제에 대비해야▶ 비트코인 급락 왜?...미국 고용시장 지표 발표 영향▶ 첨단특장차 업계, 미래차로 해외진출 노린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인천 LNG 생산기지 현장 안전 점검▶ 제주에너지공사, 상생과 협력의 노경관계 구축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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