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개원한 지 2주가 넘게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완료되지 않은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단독을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것을 전면 백지화해야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회 정치 원상 복구는 잘못된 원 구성을 전면 백지화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최소한 지난 원 구성 협상에서 누차 요구했듯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를 원점으로 돌려놓고 협상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마지막으로 제안한다"며 "대표 간에 여러 대화도 좋지만 이제 국민 앞에서 협상을 해 보자"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향해 "원 구성 협상을 주제로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 어떤 형태로든 환영하며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화두를 던졌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권이 단독으로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데 대해 발발하며 여야 원 구성 협상 불참을 선언했다. 또 지난 11일부터 나흘 연속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15개 특위를 가동해 민생을 챙기는 행보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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