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美 10일 만에 구조된 실종 등산객 '생존기 화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4 08:09:34
조회 83 추천 0 댓글 0
														


미국에서 가벼운 산행을 나섰다가 맨발로 실종된 30대 남성이 10일 만에 산에서 구조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미국에서 가벼운 산행을 나섰다가 맨발로 실종된 30대 남성이 10일 만에 산에서 구조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구조팀은 샌프란시스코 남쪽 빅 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 깊은 산 속에서 실종된 루카스 맥클리쉬(34)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지난 며칠 동안 주변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여러 차례 있었으나, 아무도 찾을 수 없었다. 지역 셰리프 사무소에서 띄운 드론이 맥클리쉬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방국은 전했다.

맥클리쉬는 현지 방송사 KSBW와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11일 아침 빅 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 근처에 사는 친구 집에 들렀다가 멋진 화강암 벽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혼자 등산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생각해 손전등과 접이식 가위만 가지고 길을 나섰다. 그러나 산에 들어선 후 그는 산불로 황폐해진 넓은 지역에 도달해 길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곳은 다른 산악 지형과 완전히 달라 보였다"며 "산불로 완전히 불타면 사막으로 변해 길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국 산 깊숙한 곳에서는 휴대전화 신호가 전혀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는 며칠 동안 산을 헤매면서 폭포수와 계곡물을 마시고 야생 베리를 먹으며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가족은 16일 아버지의 날 모임에서 그가 보이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실종 신고를 했다.

등산 애호가인 그는 조난 후 5일 동안은 크게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지만, 저체온증이 악화되고 바위에서 미끄러져 부상을 입는 등 생존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상황이 심각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북미에서 '마운틴 라이언'으로 알려진 퓨마를 만나 가까스로 탈출하는 사건도 있었다고 전했다.

조난 후 8일째가 되던 날, 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누군가가 들을 수 있기를 바라며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10일째 하늘에 떠 있는 드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이것이 신기루가 아니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맥클리쉬는 "산에서 10일 동안 물만 마시며 버텼다"며 "10일 만에 30파운드(13.6kg)를 감량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일 1.5갤런(5.7리터)의 물을 마시면 체내 탄수화물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음식이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 네타냐후 "헤즈볼라와의 전면전 준비됐다"▶ 美 20대, 내 집 마련 '먼 꿈'...한국청년과 '동병상련'▶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 달성 VS 브랜드 인지도는 저조▶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伊대사관 앞에서 '스틴티노 소녀상 철거 요구' 기자회견 개최 예정▶ [이 시각 세계] 윤석열 정부, 신임 駐日 대사에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임명 外▶ 원희룡 與대표 출마 선언… "野와 협치는 하되, 무릎 꿇지 않겠다"▶ 한동훈, 與대표 출마 선언…"보수정치, 혁신적으로 재건하겠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7월 개봉확정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4858 與 7·23 전당대회 후보등록 마감…최고위원 10명·청년최고위원 11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71 0
4857 리사 쿡 연준 이사, 금리 인하 시점 불투명 시사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81 0
4856 與 과방위 복귀했지만 총성 없는 전쟁…본격적 대야 투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71 0
4855 중국 떠나는 폭스콘...생계 위협 눈앞에 닥치자 충격받은 허난성 주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73 0
4854 키시다 일본 총리, 내달 워싱턴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추진 예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69 0
4853 "대검찰청에 폭탄 설치하겠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협박글 게시한 대학생 검거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229 3
4852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됐다...시의회, 조희연 재의요구한 폐지조례안 가결 [7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022 41
4851 계속되는 북괴 오물 살포...軍 "현재는 확성기 방송 계획 없어...준비는 항상 돼 있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27 0
4850 경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본격 수사...아리셀 대표 등 출국금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12 0
4849 1호선 열차서 40대 승객 폭행한 10대...경찰 조사 중 [9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470 33
4848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대표 대국민 사과문 발표..."깊은 애도와 사죄 말씀 드린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34 0
4847 서울대병원 이어 성모병원도 "휴진 철회"...의료계 기조 변화하나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78 0
4846 경기도,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0 0
4845 TS, 철도자격시험장'사통팔달'대전으로 이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9 0
4844 DB손해보험, 환경정화활동 빗물받이 줍깅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2 0
4843 NH농협카드, 해외여행 소비 데이터 분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9 0
4842 국토안전관리원, '상반기 국토안전 동반성장 포럼'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1 0
4841 배우 김윤수로 촬영 현장 공개, 숨멋 부르는 매력남 인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14 0
4840 우체국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힘모은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9 0
4839 원희룡 "당정은 한팀…애정과 대안 갖는 당 대표 되겠다" 다짐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99 0
4838 與 나경원 "핵무장해야", 원희룡 "대북 핵억제력 강화할 때" 갑론을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90 0
4837 [이 시각 세계] 美 국무부 부장관, "북한·러시아 관계 강화에 中이 불안 느껴" 外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1 0
4836 법사위, 野 의석수 밀어붙이기…방송3법·방통위법 통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91 0
4835 증권사 플랫폼에서 83만여 고객 개인정보 빼돌린 IT업체 대표 실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95 0
4834 野 오세희, 소상공인 에너지요금 지원 법안 발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2 0
4833 與 정점식 "화학물질 화재 진압 연구에 예산지원 추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9 0
4832 與, 상임위 복귀…"상임위 들어가 싸우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2 0
4831 북러 군사협력 강화에...볼턴 "전술핵 한반도 배치 좋은 방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5 0
4830 1400원 턱밑까지 오른 환율, '킹달러'와 시장의 우려 [4]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481 3
4829 조두순 재출소에...안산시·경찰, 주거지 일대 특별합동점검 실시 [2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24 2
4828 중랑구, 6,550㎡ 규모 서울중랑워터파크 개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96 0
4827 뉴욕증시, 엔비디아 급락에 휘청...나스닥 1.09%↓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9 0
4826 뉴욕 원유 시장, 중동 지정학적 위험과 여름 수요 증가로 강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7 0
4825 이재명, 대표 사퇴…사실상 연임 도전 결심 굳혔다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173 0
4824 70대 운전자 몰던 택시, 돌연 강릉아산병원 정문으로 돌진...경찰 조사 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125 0
4823 중국 공산당 막무가내 학살 예고..."대만 독립 지지하면 사형"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181 1
4822 '한동훈 러닝메이트' 장동혁, 박정훈 연달아 최고위원 출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90 0
4821 달라이 라마, 무릎 치료 위해 방미...바이든 만날지 주목 [20]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5741 11
4820 청주 고교 70대 경비원, 교문 열다가 쓰러진 문에 깔려 사망 [9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10478 42
4819 경기도, 도민 숙의공론조사 실시... '경기국제공항 미래상' 그린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81 0
4818 무협, 올해 수출 9.1% 성장 전망⋯사상 최대 실적 기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88 0
4817 한동훈 '채상병특검' 추진 공약에 당권경쟁자·친윤 강공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87 0
4816 고교 동창 케이블타이로 손 묶어 감금하고 폭행한 20대 집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114 0
4815 홍준표, 한동훈 겨냥 "벌써부터 현정권 흔들어…특검 받을 준비나 해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118 1
4814 與 "野채상병청문회 증인 모욕…왕따 만드는 학교 폭력 보는 듯"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79 0
4813 13세 여중생과 성관계한 20대...1심, 실형 선고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321 6
4812 與, 7개 상임위원장 수용…회의 '보이콧'도 해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74 0
4811 野 문체위, 내달 현안질의에 유인촌 등 출석요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69 0
4810 부산서 "학교 주변서 괴롭힘 당했다" 유서 남기고 사망한 중학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151 0
4809 27일 무기한 휴진한다더니..."29일 회의로 결정" 말 바꾼 의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73 0
뉴스 김세정, ‘취하는 로맨스’ OST 직접 부른다…성시경 ‘두사람’ 재해석 디시트렌드 12.0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