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美 국무부 부장관, "북한·러시아 관계 강화에 中이 불안 느껴" 外

SMNEWS

2024.06.25 13:57:33

조회 70 추천 0 댓글 0

[서울미디어뉴스] 박순종 객원기자 = 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에서 일본인 모자가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사건은 24일 오후 발생했다. 당시 모자는 현지 일본인 학교 통학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중국인 남성이 이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한다. 쑤저우는 일본계 회사들이 대거 입주한 지역으로, 이번에 변을 당한 모자는 현지 일본 회사 주재원의 가족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4일 오후 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에서 일본인 모자가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동영상 캡처]

사건 직후 모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큰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 근처에 있던 중국인 여성이 범인이 휘두른 칼에 크게 다쳐 중태라고 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내각부 관방장관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해 유감"이라며 "피해자들의 바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상하이(上海) 주재 일본총영사관은 현지 당국에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사건 관련 정보 공유를 요청하고 영사관 직원을 파견해 지원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일본, 오는 8월 연합 훈련 실시

기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부 장관은 24일(현지 시각) 오는 8월 이탈리아 공군 및 해군이 일본 자위대와 연합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을 위해 이탈리아의 항공모함인 카보우르함이 일본을 향해 출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보우르함은 지난 2004년 건조됐으며 만재 배수량 3만톤(t) 수준의 경항공모함이다. 최대 30기의 항공기를 적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탈리아군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도 파견한다.

이탈리아 해군 경항공모함 카보우르함. ⓒ이탈리아 국방부

크로세토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관련해 "일본과의 협력이 불가결하다"며 이번 훈련 일정에 맞춰 자신도 일본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패권주의적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겨냥해 "위기 시나리오에 대처하기 위해 일본 등과 미리 준비를 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와 일본 양국은 지난 14일 ▲외교 ▲국방 ▲안전보장 등 7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액션플랜(행동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액션플랜에는 공동 훈련을 실시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탈리아 정부는 앞으로도 일본과 이같은 공동 훈련을 계속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북한·러시아 관계 강화에 中이 불안 느껴"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이 24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싱크탱크 외교문제평의회 모임에서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 강화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캠벨 장관은 "중국은 북한이 동북아시아의 위기로 이어질 도발적 행동에 나서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캠벨 장관은 대(對)우크라이나 전쟁을 수행 중인 러시아에 북한이 무기를 공여하는 보답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계획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러시아 양국이 상호 협력하는 한편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며 중국 측이 미국 측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북한에 관한 우려를 드러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캠벨 장관은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다시 정의하려고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이같은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해 "위험하다고 보고 주시하고 있다"는 표현으로 경계심을 드러냈다.

▶ 중국 공산당 막무가내 학살 예고..."대만 독립 지지하면 사형"▶ 달라이 라마, 무릎 치료 위해 방미...바이든 만날지 주목 ▶ 프랑스서 새벽 조깅하러 사파리 들어간 30대 여성...늑대 물려 중태 ▶ 트럼프가 한국의 독자적인 핵무장을 부추기는 이유?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4908	한국주택금융공사, 7월 보금자리론 금리 0.1% 포인트 인하	SMNEWS	06.28	138	0
4907	중랑, 만해 한용운 80주기 추모식 개최 [1]	SMNEWS	06.28	184	0
4906	OpenAI, 타임 매거진과 협력…AI 성능 향상 기대	SMNEWS	06.28	357	0
4905	프랑스 총선, 마크롱의 도박… '중도 대통령과 극우 총리' 탄생할까?	SMNEWS	06.28	133	0
4904	뉴욕 증시, 소폭 상승 마감… 실현 욕구로 상승 제한	SMNEWS	06.28	158	0
4903	2030년, 세계 자동차 시장의 3대 중 1대는 중국산	SMNEWS	06.28	119	0
4902	인천 아파트서 "누가 종이상자에 불붙여 던졌다" 신고...경찰 수사 나서	SMNEWS	06.27	160	0
4901	진료도 없이 환자 가족에게 마약성 진통제 처방한 제주대병원 의사 집유 [19]	SMNEWS	06.27	5913	9
4900	"전쟁 멈추려면 노숙인을 죽여야 한다" 환각 따라 서울역서 흉기 살해한 30대 구속기소 [1]	SMNEWS	06.27	274	2
4899	與 선관위, 대표-최고위원 러닝메이트·보좌진 파견 "문제없다"	SMNEWS	06.27	129	0
4898	'우리편 안들어 줄거면 나가라'...기자들 출입 막아버린 의협	SMNEWS	06.27	142	0
4897	경찰 음주 측정 거부한 태국인 불체자 검거	SMNEWS	06.27	135	0
4896	강원 홍천서 콘크리트 작업 중이던 레미콘 추락...60대 운전자 사망	SMNEWS	06.27	150	0
4895	'反이슬람' 프랑스 국민연합 대표, 이슬람 이민사회에 '문화 전쟁' 선언	SMNEWS	06.27	165	1
4894	한미일, 산업장관회의서 중국 견제 필요성 공감...중국 '반시장 행위' 대응해 협력 강화키로	SMNEWS	06.27	126	0
4893	與 '추경호 재신임' 결정…백령도 찾아가 뜻 전달하기로	SMNEWS	06.27	129	0
4892	우체국에서 저렴하게 국제우편 발송한다	SMNEWS	06.27	217	0
4891	중랑구, 장마철 대비 총력...우기 대비 빗물받이 대청소	SMNEWS	06.27	126	0
4890	與 국회부의장 후보 주호영…7개 상임위원장 후보 확정	SMNEWS	06.27	121	0
4889	마포구 버려지는 봉제 원단 700t, 부직포로 재탄생	SMNEWS	06.27	126	0
4888	황우여 "추경호 조속한 복귀 부탁…의총서 재신임 해달라"	SMNEWS	06.27	118	0
4887	부천시, 원로만화가와 함께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 모색	SMNEWS	06.27	116	0
4886	박찬욱 감독 신작 '동조자'...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서 특별 상영	SMNEWS	06.27	123	0
4885	트럼프 재집권 시, 한반도 핵무장 가능성↑	SMNEWS	06.27	127	0
4884	현대차, 캐스퍼 전기차 모델 '캐스퍼 일렉트릭' 부산서 첫 선보여	SMNEWS	06.27	146	0
4883	SK그룹, '미래 투자' 및 '질적 성장' 박차	SMNEWS	06.27	96	0
4882	부산 70대 남성 거주하던 주택서 촛불 넘어지며 화재...거주자 2도 화상 입어	SMNEWS	06.27	111	0
4881	'與 침대축구' 비난에 성일종 "소림축구 중단하라" 응수 [4]	SMNEWS	06.27	485	1
4880	[이 시각 세계] 駐日 미군 병사의 미성년자 강간 사건에 미·일 양국 '발칵' 外 [14]	SMNEWS	06.27	1184	4
4879	우원식 국회의장, 獨 미테구에 '평화의 소녀상' 존치 요구 서한 발송	SMNEWS	06.27	70	0
4878	볼리비아 군사 쿠데타 시도, 대통령의 단호한 대응으로 3시간 만에 철수	SMNEWS	06.27	82	0
4877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I 사업 호조에도 4분기 전망 실망으로 주가 하락	SMNEWS	06.27	128	0
4876	뉴욕 증시 상승 마감, 아마존 사상 첫 2조 달러 돌파	SMNEWS	06.27	111	0
4875	尹, 7월부터 임기 내 총 100만명에게 심리상담 서비스제공	SMNEWS	06.26	100	0
4874	원희룡, '나경원과 단일화 ?'…"무엇이든 열려있어"	SMNEWS	06.26	97	0
4873	서북도서방위사령부, 백령도·연평도서 K-9·천무 실사격 훈련 "5년 9개월만에" [8]	SMNEWS	06.26	5068	8
4872	신예 유형준 감독의 '우리와 상관없이'...26일 개봉 [1]	SMNEWS	06.26	4634	1
4871	박강수 마포구청장, 효사랑 예술단 창단 축하	SMNEWS	06.26	82	0
4870	'미니언즈' 시그니처 패션 아이템 눈길...악당 전담 처리반 AVL 요원 '에이전트 미니언즈'까지	SMNEWS	06.26	133	0
4869	가스공사, 폭염 대비 '쪽방촌 긴급 지원' 나서	SMNEWS	06.26	311	0
4868	김동연, "확실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세우겠다"	SMNEWS	06.26	79	0
4867	'보험금 노리고 고의로 쾅', 사고부터원천 차단... 보험사기 사전 예방	SMNEWS	06.26	84	0
4866	BNK부산은행, 모바일로 한번에... 비대면 보증서담보대출 신청서비스 실시	SMNEWS	06.26	167	0
4865	김포·김해·제주공항에서 더 여유로워진 온라인 면세쇼핑	SMNEWS	06.26	98	0
4864	與, 정청래 윤리위 제소 검토… 정청래, "與 의원 전원 제소" 맞불	SMNEWS	06.26	78	0
4863	정부, K반도체 산업 육성 프로그램 본격 가동	SMNEWS	06.26	72	0
4862	홍준표, 원희룡에 "당 대표 선거 나와줘서 고맙다. 진짜 고맙다"	SMNEWS	06.26	73	0
4861	김진태 강원지사, 6.25 당시 소련이 지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위험'	SMNEWS	06.26	71	0
4860	여야 27일 본회의서 원 구성 완료 예정…7월 5일 국회 개원식	SMNEWS	06.26	71	0
4859	與 국회부의장 주호영-박덕흠, 외통위원장 안철수-김석기 경선	SMNEWS	06.26	74	0
뉴스	갓세븐 제이비(JAY B), 성공적 컴백 신고식 완료... 7일 단독 콘서트로 글로벌 열기 ing	디시트렌드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