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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6.25 당시 소련이 지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위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6 1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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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우측) ⓒ김진태지사 페이스북 캡쳐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성상훈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서 "6.25 당시 소련이 끝까지 배후 지원을 부인했으나, 이번 방북 때 푸틴은 "6.25 때 소련공군이 수만 번 전투비행을 했다"고 하면서 "6.25때는 상호군사조약도 없이 남침을 감행했는데 이제는 대놓고 이런 조약을 맺었으니 북한과 러시아가 무슨 일을 벌일지 모릅니다. 6.25 때 김일성 38세, 지금 김정은 40세. 할아버지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라고 러시아-북한 간의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 협졍 체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었다.

또 김진태 지사는 지난 25일에 열린 6.25 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 기념사에서도 "이번 방북 때 푸틴은 '6·25 전쟁 동안 소련 공군이 수만 번의 전투 비행을 했다'며 소련의 참전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적 협력에 대해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6.25 행사ⓒ연합뉴스


김진태 지사는 "북한은 최근 GPS 교란이나 군사분계선 침범은 물론 오물풍선을 날리는 저급한 도발까지 일삼고 있다. 춘천에서는 오물풍선으로 산불까지 났다. 산불풍선·테러풍선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데도 어떤 자들은 북한에는 단 한 마디도 못하고 우리나라를 탓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진태 지사는 25일 행사장에 참석한 6.25 참전용사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지사는 "참전용사셨던 아버지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싶어도 세상에 계시지 않아 드릴 수가 없었는데, 오늘 여러분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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