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시네마, 예술영화관 위기에도 181% 성장

SMNEWS

2024.01.25 10:06:10

조회 17 추천 0 댓글 0

독립예술영화관의 위기 속에서도 지난 2022년 1월 재개관한 KT&G 상상마당 시네마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화제다 (사진=키노라이츠)

[서울미디어뉴스] 전서현 기자 =코로나19 창궐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극장 영화 관람 요금 인상, 극장을 대체할 OTT 콘텐츠 급부상 등의 영향으로 극장 시장의 회복세가 더디다. 2022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극장 시장은 , 등 텐트폴 영화를 중심으로 점차 회복하고 있으나, 독립예술영화는 여전히 하락세를 그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2022년 극장 매출과 관객 수는 98.5%, 86.4% 증가했지만, 독립예술영화 매출과 관객 수는 반대로 1.7%, 9.6% 감소했다.

이러한 독립예술영화관의 위기 속에서도 지난 2022년 1월 재개관한 KT&G 상상마당 시네마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화제다. 재개관 1년 차인 2022년에는 총방문객 수가 1만 명을 돌파했고, 2023년에는 이를 넘어 연간 총방문객 수가 2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보였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는 현재 콘텐츠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키노라이츠와 함께 독립예술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기반 서비스와 영화에 관심을 둔 회원을 다수 확보한 키노라이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년간 다채로운 상영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개봉 20주년을 기념하여, 매달 21일마다 를 특별 상영하는 ' 개봉 20주년 기념 특별전'이 대표적이다. 7개월 동안 총 7회차 상영이 진행된 ' 개봉 20주년 기념 특별전'은 총 445명이 상영관을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별전에 더해 23년 8월 21일에는 의 주역 박찬욱 감독, 최민식, 유지태 배우와 한 자리에서 함께하는 20주년 기념 스페셜 GV가 진행됐고, 예매 시스템이 마비될 정도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작년부터는 운영사 키노라이츠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단관 행사 '키노라이츠 ONLY'를 새롭게 선보이며, 완전체 GV, 단독 GV, 라스트 GV 등 2개월 동안 7회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키노라이츠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질문을 받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답을 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는 '키노라이츠 ONLY' 만의 특별함으로 자리 잡았다. 영화에 대해 온라인으로 소통하던 키노라이츠 회원들이 극장에 모여 함께 영화를 즐기는 커뮤니티 시네마가 형성된 것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장르의 이탈리아 영화를 상영하고 특별 강연을 연계한 '시네마 이탈리아' 기획전, 수많은 영화에 담긴 청춘의 모습에 주목한 '청춘의 단상전' 기획전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상영 외에도 영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침체된 영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예술영화에 대한 지원을 잊지 않았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는 재개관 이후 총 상금 1,700만 원 규모의 제14회(2022), 제15회(2023)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연속으로 개최했다.

제1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재개와 함께 역대 최다 출품편수를 기록하면서 단편영화 감독들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는 예선 및 본선 심사위원으로 단편영화 필모그래피를 보유한 한준희, 유수민, 이종필, 형슬우 감독, 공민정, 유승목 배우가 선정되어 영화제의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대단한 디자인 프로젝트' 재개 및 '키노라이츠상', '대단한 관객상: 포스터상' 신설 등 단편영화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그 밖에도, KT&G 상상마당 시네마는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와 콘텐츠 지원 목적의 장소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행사에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관객들에게 가중되는 티켓가 부담을 완화하고자 조조영화와 경로, 장애우, 국가유공자에 7,000원의 할인가를, 2023년 2월부터 키노라이츠 회원 대상 7,000원 상시 할인가를 제공 중이다.

한편 1월 25일 재개관 2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 시네마는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55764_4400_647.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656	與, 尹 '명품 가방' 설명 계획에 주류-비주류 갑론을박	SMNEWS	01.25	23	0
654	5대 정치개혁, 한동훈 "그게 포퓰리즘이면 포퓰리스트 되겠다"	SMNEWS	01.25	25	0
653	與 "27년까지 모든 초등생 늘봄학교 무상 시행…새학기 바우처 연간 100만원"	SMNEWS	01.25	19	0
652	초등학교 놀이터에서 학생 성추행한 방과후 교사 실형...징역 6년 [1]	SMNEWS	01.25	37	0
651	'개인정보 대량 유출' 고용정보원과 한국장학재단에 과태료 840만원	SMNEWS	01.25	19	0
650	尹대통령, '김건희 여사 가방' 논란 직접 설명 검토	SMNEWS	01.25	21	0
649	[속보] 尹대통령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 열겠다"	SMNEWS	01.25	28	0
648	한동훈 "중대재해법, 대규모-소규모 사업장 격차 고려해 해소·보완해야"	SMNEWS	01.25	18	0
647	알코올 중독센터 입원 환자 외출 뒤 실종...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	SMNEWS	01.25	24	0
646	윤재옥 "野, 당정 소통 문제에 당무개입 프레임…음모론 생산하기 위한 특위"	SMNEWS	01.25	25	0
	KT&G 상상마당 시네마, 예술영화관 위기에도 181% 성장	SMNEWS	01.25	17	0
644	北, 신형 '불화살-3-31' 전략순항미사일 어제 첫 시험발사	SMNEWS	01.25	18	0
643	과테말라 검찰총장, 신정부 대통령과의 대립 속..."사임 의사 없다" 밝혀	SMNEWS	01.25	16	0
642	與, 예고했던 저출생 총선공약 2탄 발표 '늘봄학교 확대 운영'	SMNEWS	01.25	19	0
641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인공지능 분야 주도 역할 [2]	SMNEWS	01.25	615	0
640	국회, '달빛철도' 특별법 등 주요 안건 심의 예정	SMNEWS	01.25	18	0
639	미국서 판매되는 '김치라면'...라바이차이 표기로 논란 [76]	SMNEWS	01.25	3357	35
638	1960년대 현대 미술의 거장 '칼 안드레'... 88세로 별세	SMNEWS	01.25	20	0
637	뉴욕증시, 기업 실적에 엇갈린 모습 속 S&P500지수 사상 최고치	SMNEWS	01.25	18	0
636	2023년, 한국 경제 1.4% 성장 그렸다	SMNEWS	01.25	21	0
635	[속보] 러, 추락한 '포로 탑승' 수송기 우크라 격추 주장	SMNEWS	01.24	38	0
634	[속보] "추락한 러 수송기 탑승자 전원 사망…우크라 포로 포함"	SMNEWS	01.24	39	0
633	尹대통령, 세계은행 총재 접견..."부패 척결 위해 자유시장경제 확립 중요"	SMNEWS	01.24	35	0
632	與 "전 국민 의료환경 상향평준화…포퓰리즘 보건의료 결과는 국민 건강 양극화"	SMNEWS	01.24	35	0
631	[포토] '윤석열 지키는 사람들' 김건희 여사 사과 반대 집회 개최	SMNEWS	01.24	38	0
630	한동훈 "운동권 정치인에게 죄송한 마음 없어…청년들에 죄송한 마음 커"	SMNEWS	01.24	34	0
629	野 '5대 혐오범죄' 공천규정, 與 "이재명만 안 걸리게 만들어" [34]	SMNEWS	01.24	996	20
627	美 항공모함 3척 한반도 인근 집결… 북한·중국 겨냥한 듯 [4]	SMNEWS	01.24	1070	9
626	이낙연 "지금 민주당으로 정권교체 어려워"...돈봉투 사건 언급하며 도덕성 지적도	SMNEWS	01.24	36	0
625	'위안부 자발적 매춘' 발언한 류석춘 무죄	SMNEWS	01.24	31	0
624	與, 北 계속된 도발에 강력 규탄…"그 무엇도 손에 쥘 수 없을 것"	SMNEWS	01.24	32	0
623	與, '양지' 강남·영남에 전략공천 가능성 열려…'경선이냐 발탁이냐' 주목	SMNEWS	01.24	30	0
622	대전소방본부, 전통시장 긴급 소방정검..."설 명절 대비해 안전관리에 만전"(종합)	SMNEWS	01.24	24	0
621	개혁신당·한국의희망 합당 선언...李·梁 "서로 비전·가치에 동의"	SMNEWS	01.24	26	0
620	'尹·韓 갈등' 진정 국면…공천 '당정 힘겨루기' 갈등 재발 예측도	SMNEWS	01.24	24	0
619	대전소방본부, 전통시장 긴급 소방정검..."설 명절 대비해 안전관리에 만전"	SMNEWS	01.24	27	0
618	與 "서천시장 화재에 '정치쇼' 운운…저열한 막무가내식 정치공세"	SMNEWS	01.24	27	0
617	5·18 기념재단 "허식 인천시의장 불신임안 가결 환영"	SMNEWS	01.24	33	0
616	용산구, '2024 달라지는 구정과 제도' 리플릿 전달...색다르네	SMNEWS	01.24	58	0
615	민주당, 김남근 변호사 총선후보 영입..."서민 위한 입법활동에 큰 역량 발휘해줄 것"	SMNEWS	01.24	25	0
614	野 "軍 당직비 일반 공무원 수준으로 인상·동원훈련 보상비 16만원까지 확대"	SMNEWS	01.24	32	0
613	北,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軍 "경계 강화 후 추가 움직임에 주목"	SMNEWS	01.24	33	0
612	더불어민주당, 새 로고·상징 공개…'민주·미래·희망' 삼색 깃발	SMNEWS	01.24	30	0
611	美뉴햄프셔 공화당 경선서 트럼프 승리	SMNEWS	01.24	28	0
610	한동훈, '김 여사' 질문에 "제 생각 충분히 말씀드렸다"…'김경율 사퇴론'은 일축	SMNEWS	01.24	33	0
609	[속보] "美뉴햄프셔 공화 경선, 트럼프 승리"	SMNEWS	01.24	33	0
608	[속보] 합참 "북한, 서해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	SMNEWS	01.24	31	0
607	허식 '5·18 펌훼 논란'...의장직 상실 시의원 신분은 유지	SMNEWS	01.24	34	0
606	與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숭실대 현장 간담회 개최	SMNEWS	01.24	32	0
605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소감 전문	SMNEWS	01.24	30	0
뉴스	이장우, 하지원에게 고백 “절 살리셨다” (‘대장이 반찬’)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