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블루칩 기사 볼라고 시네21 샀는데 쏭 기사도 있네? 으아니 김조광수 감독 영화 찍은 얘긴 들었는데 주연이 쏭인줄은 몰랐어. 올ㅋ 근데 인터뷰 읽는데 '20대 때는 정말 '왕' 호모포비아였다. 남중, 남고 같은 마초적인 집단에서 살다보니 조금이라도 여성스러운 친구가 있거나 게이 얘기만 나와도 욕을 했다. 그게 깨지기 시작한 건 뮤지컬 <헤드윅>을 하고 성소수자들을 직접 만나고서부터다. 사람이 사랑을 사랑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그걸 굳이 반대하고 미워할 필요는 없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여전히 이성애자이지만 요즘은 '게이다'가 도는 것 같다.(웃음)' 이런 대목이 있네? 와.. 사실 이십대 남자사람들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어느 정도 포비아적 감성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니까(아닌가ㅋㅋ이십대 남덕 있음 정정해줘도 좋고) 엄청 놀랄 만한 일은 아니지만은, 새삼 헤드윅이 참 좋은 작품이구나 싶었어ㅎㅎ 헤드윅 슬슬 달릴 준비하는 철인데(아 그니까 캐슷좀-_-) 반가워서 기사얘기 풀어봤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