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외로 강원도는 얼마 안막혔다. 오히려 울산 간절곳쪽이 박터지고 영덕 삼사해상 공원쪽이 조선종자들이 득실댔다더군.

나는 호구노릇하며 삼척갔다가 레일바이크 타는곳 지나서 바다 구경하고 숙소를 예약 못해서 개갈굼쳐먹었지.

그냥 이대로 카섹이나 하며 해뜨는거 봐야하나 싶었는데 마침 모텔한곳이 비었다길래 당치도 않은 12만원이라는 거금으로 잠잤다.

진동 바이브레이터 침대도 없는 개같은곳에서 치킨도 뜯고 여친과 레슬링을 했지. 

개나소나 오션뷰 방잡고 해뜨는거 보면서 즐떡 쳤을텐데 난 이름만 모텔이고 침구에 빈대만 없을뿐이지 이게 사람새끼가

잘곳인가 싶기도 하고 먹을것 검색하려고 컴퓨터를 켰는데 컴퓨터가 전설의 매직스테이션이더라

윗층인지 아랫층새끼인지 얼마나 새벽에 쳐쑤셔댔으면 방음이 안대서 실시간 리얼타임으로 신음소리가 들려서 나도 신나게 박아줫지 ^^

아침엔 어제랑 아무런 다를바 없는 의미없는 해뜨는거 추위에 떨면서 보다가 강구항가서 영덕대게인지 러시아대게인지 쳐먹고

이제 도착했다. 3번을 박아댔더니 아프네. 해피 뉴이어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