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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본편 다섯번째 날 (왓카나이) - 2011.01.13

바티칸패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2.05 22: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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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고 좀 걸었는데 제설차가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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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카나이역에 가서 아침을 해결한다.
\'소바(처) 소야\' 라는 곳에서 츠키미 소바와 가츠오부시 오니기리를 주문.
추운 날씨에 먹을 만 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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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나와 왼쪽편에 이런 건물이 있다.
일본 최북단 소야미사키까지 왕복 2,430엔이다.
나는 8시 10분 버스를 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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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와서 바로 노샷푸미사키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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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보이지 않는 TV를 보면서 대기.
정리권을 뽑을 필요는 없고, 갈 때에는 왕(往), 올 때에는 복(復) 부분의 종이를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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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쪽에서 바라봤을 때에는 왓카나이역 오른쪽 건물이 버스 터미널이다.
왼쪽편에 버스 타는 곳이 있는데, 3번 타는 곳에서 기다렸다가 10번 버스가 오면 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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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버스이고, 50분정도 가니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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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 45도 31분 14초.
오전 9시 정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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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북단 도착 증명
오늘 당신은 북위 45도 31분 일본 최북단의 땅,
소야미사키에 도착해, 발자취를 남겼음을 증명합니다.
왓카나이 관광협회

저 건물에 들어가서 100엔 주면 발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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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오호츠크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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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사진으로만 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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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북단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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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서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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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씨가 좋아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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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도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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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 건물이라는 화장실.
옆에는 관광 지도가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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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렸던 곳 건너편에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도록 하자.
그런데 저 정류장 뒤편으로 올라가면 KAL 위령비 등이 있었다는데 못가봐서 참 아쉽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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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대합실에 방명록 같은 것이 있었길래 찍어보았다.
쓸 공간이 없어서 쓰지는 못했고 -_-;;
구글 지도로 본 현재 위치. 유주노사할린스크는 또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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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돌아가는 중간에 바깥을 보니 눈보라로 하나도 안보였었다.
하지만 시내쪽으로 오자 날씨는 화창해졌다.
내려서 버스터미널쪽의 화장실에 잠깐 들린다.
터미널이 최근에 신축되어서 역보다 화장실 시설이 훨씬 좋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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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할 시간 없이 바로 노샷푸미사키로 가도록 하자.
위에서 나온 지도를 참고해 찾아가니 우체국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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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와서 오른쪽으로 쭉 가면 정류장이 있다.
그냥 아무 버스나 타고 노샷푸(ノシャップ)에서 내리면 된다.
이번에는 정리권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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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면 좀 황량할텐데, 저 표지판을 보고 표지판 오른쪽의 길로 계속 가면 된다.
노샷푸 한류(寒流) 수족관이 보이는데...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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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왔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자기 사진도 찍어달라고 한다.
일본 휴대폰은 처음 만져봤음...
한국에서 왔다니까 어떻게 여기까지 올 생각을 했냐며 놀라던데...
하코다테로 들어와서 열차타고(사실은 버스도 포함이지) 왔다니까 자기도 하코다테에서 왔다면서~ 어쩌고저쩌고...
어쨌거나 고맙다고 하면서 먼저 가보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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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돌고래 조형물이 없는 노샷푸미사키는 상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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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찍고 뒤쪽에 있는 화장실이 따뜻해서 볼 일 보고 몸 좀 녹이고 가려고 했는데...
그 곳 주변을 청소하는 한 어르신도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역시 놀라던데...
2월달이 되면 바닷물이 얼어 유빙이 생긴다고 한다.
아바시리에만 있는 줄 알았건만 아니었군;;
그리고 친절하게 화장실 벽에 붙어 있는 버스 시간표를 알려주시고...
같이 돌아가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나는 좀 더 둘러보고 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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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는 곳은 아까와 동일하다.
버스 타고 정리권을 뽑으려고 했는데 나오지 않네!?
나중에 알고 봤더니 \'정리권 없음\' 요금이 맨 처음에 나타난다. 괜히 걱정했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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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해결하려고 온 하세가와(はせ川)라는 가게.
술집이기도 하고, 주로 해산물 전문인 것 같다.
역에서 거리로 나와 버스터미널쪽(왼쪽)으로 가다가 보면 맞은편에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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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튀김 정식(天ぷら定食)을 주문했다.
구성도 알차고, 갓 튀겨져 나온 것들이라 맛있었다.
사장님이 밥 리필이 된다고 했는데 저것만으로도 배불러서 정중히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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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못봤던 왓카나이역을 둘러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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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맡겨놓은 코인락커와 스탬프 찍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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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센터, 개찰구, 대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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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 \'최북단의 선로\'(最北端の線路) 나무를 몰라보고 타는 곳에 최북단 표시가 있는줄 알았다.
사람들은 대합실에 모여 있다. 왜냐면 개찰구쪽은 춥고 대합실은 따뜻하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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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특급 사로베츠(サロベツ)를 찍는 겸 찾으러 들어갔다.
내가 그린샤 패스가 아니었으면 저 열차를 탔을지도 모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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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열차는 이렇게 생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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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주변은 한창 공사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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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서 북 방파제 돔을 찾아가기로 한다.
전일본공수(ANA) 호텔을 지나 조금만 걸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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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크고 길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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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곳 사람들은 그냥 산책 코스로만 인식하는 듯 했다.
왓카나이항 북 방파제 돔의 유래가 있는데 해석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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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너무 많이 쌓여있었던 관계로 위까지 올라가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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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 돌아와서도 2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
아까 아침을 해결했던 소바집이 키오스크 맞은편에 있는데, 한 3시쯤에 영업종료하고 갔다.
그런데 어떤 단골손님이 20분 정도 늦게 와서 미처 먹지 못하고 돌아가나 했는데...
키오스크 점원과 대화하기를 "열차표는 취소해도 되니까 전화해서 열쇠 받고 먹고 갈거에요."
... 맛있긴 맛있었지만 그 정도일 줄이야;;
그리고 러시아 사람 일러스트와 함께 "왓카나이역 추천 상품이야!" 라는 문구가...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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