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 후기 내놓겠습니다..ㅠ

윤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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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 후기 내놓겠습니다..ㅠ앱에서 작성

윤하콘서트첫경험

2024.11.21 09:50:48

조회 325 추천 23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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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글1댓글로 윤챔스 참가신청해서 논란이 된 윤콘첫입니다

인사글에 적어놓은대로 최근에 입덕해서 토콘 다녀왔습니다

원래 여자친구한테 제가 가자고 해서 2장예매했는데, 콘서트3주전에 헤어져서 혼자 보고왔어요ㅠ

근데 혼자라도 가길 너무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콘서트였습니다

시작 전 : 요번에 콘서트 장소 보니까 제가 롤챔스스프링때 직관왔던 결승장소랑 같은 곳이더라구요

원주에서 버스타구와서는 편의점에서 삼각김밥먹고 호다닥 윤하님 보러 공연장들어갔습니다

서쪽 41구역 앉았는데 주변보니까 전부 커플끼리 왔더라구요

이때 눈물 경보 1스택적립

콘서트

갤에서 후기중에 몇 번 본 말인데 첫등장 한담에 비장한 표정? 이 되게 인상깊었어요 제가 느끼기엔 뭔가 360도로 둘러싼 자기 팬들을 바라보면서 되게 하..말을못하겠네 아무튼 귀여웠습니다

맹그로브부터 시작해서 죽음의나선 총총뛰어다니는거 그러면서도 노래를 너무너무잘해서 놀랐구요일단..

뛰어다니다가 가운데에멈춰서 뽀커스~하는거 너무멋졌어요

퀘이사부터는 무대에서 퀘이사호가 올라와서 위에서 노래하는게 콘서트 첫경험자로서 되게 신기하고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리패키지앨범 그래도 좀 들어보고갔던게 좋았던것같아요

케이프혼 경례에 이어서 7집앨범중 제가 젤 좋아하던 곡중 하나인 은화... veryverygood 춤까지 춰 주셔서 뒤로넘어갈뻔봤어요

중간중간 멘트타임때 했던 생각은 연예인 정말 아무나 하는거 아니구나.. 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혼자 마이크잡고 노래하는거뿐아니라 순간순간 말들로 거기있는 사람들이 웃게하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근데 후기 이렇게 쓰는거맞나요ㅠ 아직 콘서트초반밖에 안했는데 너무긴가 후기란거 자체를 처음 써봅니다 인생살면서

로켓방정식의저주는 7집중 제가 제일좋아해요 따라부르고싶은 맘 굴뚝이었지만 혼자라는 쪽팔림과 주변 사람들에게 소음공해이슈 두가지 이유로 꾹 참았습니다 화면에 내 로켓만은 온전히~ 나오는것도 좋았고 시작전 요 노래의 의미를 설명해주신 부분도 좋았습니다

그다음 기타치면서 불러주신 태양물고기 포인트니모 코리올리의힘 저는 진짜예에에전에 중학생때 주니엘을 좋아했었어요 기타치면서 노래하는 모습이 예뻐서

근데 지금 안그래도 제맘속에 들어와있던 윤하누나께서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니 제심장에 그냥 확인사살을 하는 느낌이었읍니다

그리고 서쪽 관람객들에게 하이라이트였던 라이프리뷰..

곡 설명부터 노래 전 멘트들, 곡 가사까지.. 완벽했습니다

사실 2층이라서 직접은 잘 안보였고, 화면을 많이 볼수밖에 없었는데 이때만큼은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좋았습니다

구름의그림자는 화면이 흑백으로? 바뀌었던게 기억에 남고 저 멀리가서 부르신 새녘바람 저는 이노래가 이렇게 좋은지 몰랐었어요 다녀와선 맨날듣는중..

중간vcr타임하고 옷갈아입고 나오셔서는 솔직히 양심고백

몰랐던 노래들이 연속해서 나왔습니다 블랙홀 노리밑 롹라잌스타까지 근데 노래들자체가 너무신나고 관객분들도 일어나서 즐기시고 하니까 노래를 몰라도 신나더라구용 즐겁게 즐겼던 시간인 것 같습니다 공연 다녀와서는 플레이리스트에 꾹 담아놓고 듣고있어요

살별 혜성 오르트구름 요기가 앵콜 전 중에 클라이맥스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저는 윤하라이브첫경험자로서 오르트구름 때 레쓰고~ 다같이외치는게 넘 신나고 좋았어요

26은 몰랐던 노래인데, 이 노래가 저는 몰랐던 노래중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다녀와서는 젤 자주 들은 노래입니다

들어가셨다가 앵콜다같이 외치구, 나와서 hope불러주시고 윤하 팬되기전부터 노래방에서 맨날 불렀던 사건의지평선 듣고~ 그러고 들어가실때 저는 진짜끝인가 했어요 주변 분들중에 나가신분도 계시고해서..

그래도 갤에서 앵콜이 길어서 좋았다 이런 말을 본것 같아서 앉아있었는데 역시나 다시 나오더라구요 마지막 두 곡 못보고 나가신분들은 인생절반 손해본듯

나는계획이있다두 너무좋았고 콘서트 요번에 보신분들 다들 그러시겠지만 기특해.. 미쳤습니다 너무좋았어요 흐

쓰다보니 너무길어져서 뒷부분부터 짧아졌네요조금씩..

전체적인 후기는 가기 너무 잘했다, 너무너무좋은기억이다, 다녀와서 매일을 콘서트후유증 속에 살고있다.. 정도입니다

아이들 가르치는 일 하고있는데, 맨날 애들한테 윤하노래 틀어줘요요새 내가듣고싶어서

윤챔스 상금헌터 아닙니다ㅠ 상금 있는지도 몰랐어요 저는 진짜루 못믿으시겠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냥 윤하를 좋아하고 롤을 좋아하는 순수한맘에 신청해보았구요

자격이 안돼서 참가못하면 어쩔수없죠ㅠㅠ 다음 윤챔스가 또 있다면 그때까지 활동 열심히 해서 그때 참가하면 되니까요..

너무 길어져서 세줄요약드리면

1. 윤하콘서트 처음가본 뉴비다

2. 너무좋았구 윤하한테 더 빠지게 된 계기가 되는 콘이었다

3. 상금헌터 아니니 너무 미워하지말아주세요ㅠ무서워여

후기입니다..

사진은 어떻게 순서바꾸는지 몰르겠어서 고냥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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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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