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오늘은 선선한 바람과 함께 구름이 간간이 지나는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중부지방에서는 이번 주말 저녁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강한 장맛비 예상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어 모레까지 최고 150mm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이는 평년보다 다소 늦게 시작되는 장마 현상으로,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나흘 정도 늦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뿐만 아니라 남해안도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국적으로 날씨 변화 주의
내일은 전국적으로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0도, 대구는 29도로 예상되어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기온을 보일 것입니다. 7월 첫 주까지도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각 지역별로 날씨 변화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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