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김도식(사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안철수의 진짜 측근'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7 재보선 당선 후 야권 후보단일화 경선에서 맞섰던 안철수 대표와 서울시를 공동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이 김 실장을 정무부시장으로 선택한 것은 안 대표에 대한 '최대한의 예우'라는 얘기가 나온다.
안철수 대표의 측근을 자처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들와 달리 '진짜 측근'으로 불리는 김 실장은 1968년생으로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2012년 안 대표가 대선에 출마했을 때 비서실 팀장으로 일하며 안 대표의 곁을 지키기 시작했다. 이후 안 대표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2017년 국민의당 시절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고 2020년 새로운 국민의당이 창당하면서 다시 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다.
또 김 실장은 안 대표가 2018년 서울시장 선거 후 정치권에서 물러나 야인생활을 할 때 안 대표의 실질적인 대변인이었다. 당시 안 대표의 측근을 자처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해외에 머물던 안 대표와 지속적으로 연락하면서 의견을 함께 한 사람은 김 실장뿐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주변에서 적지않은 오해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1대 총선을 앞둔 2019년 말~2020년 해외에 거주중이던 안 대표의 거취가 세간의 관심을 끌 때 김 실장은 안 대표와 국내 언론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김 실장은 2020년 4월 21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6번을 받았지만 3번까지만 당선돼 국회에는 입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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