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에너지로 삶의 소식을 전하다
명지대학교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한 이승희 동문은 2014년부터 연합뉴스TV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8년 차 아나운서 이승희 동문은 뉴스 진행뿐만 아니라 시사 프로그램 진행, 생방송 현장 중계,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등 방송의 전 영역을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자신감 있는 태도로 자신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이승희 동문을 만나 아나운서 직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인터뷰를 읽게 될 독자분들을 위해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명지대학교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한 08학번 이승희라고 합니다. 현재 연합뉴스TV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뉴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택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대학생 때 진로를 고민하다가 제 관심사를 돌아볼 겸 그간 관심 가졌던 직업들의 리스트를 작성했던 적이 있어요. 리스트를 살펴보니 기본적으로 저는 언론과 대중 스피치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두 키워드를 중심으로 직업을 추려보니까 아나운서, 기자, NGO 활동가 등이 남았어요. 해당 직업들의 실상을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대학생 인턴 기자로 활동하기도 하고, 아나운서분들을 직접 찾아뵙기도 했어요. 결과적으로 저와 결이 가장 잘 맞는 직업은 아나운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래 고민해서 선택한 직업인만큼 지금도 제 선택에 후회 없이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Q.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A.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선 아카데미에 다니는 게 일반적이에요. 하지만 저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필기시험을 먼저 준비했어요. 필기시험을 치르려면 다양하고 광범위한 분야의 시사 상식이 필수적인데, 당시 학교에 시사 상식을 습득할 수 있는 동아리나 단체 활동이 많았어요. 저는 ‘비주얼’이라는 토론 동아리에 들어 토론 대회에도 나가고, 인턴 기자 활동과 홍보기자단 활동을 하기도 했어요. 필기가 어느 정도 정돈이 됐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아카데미를 다니면서 실기를 준비했습니다.
Q.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동안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컸을 것 같은데, 그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아나운서 시험은 경쟁률이 무려 1000대 1, 2000대 1에 달해요. 최선을 다하더라도 합격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불합격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웠어요. 아나운서 시험 준비와 더불어 HR 직무와 HRD, 인사 교육 등 저에게 적합한 다른 직무 분야도 함께 준비했죠. 아나운서 시험에 탈락하더라도 다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불안이 사라지고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그 여유로운 태도가 시험장에서 도리어 큰 가산점으로 작용했던 것 같아요. 후배 여러분에게도 불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대비를 해두라고 조언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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