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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 1주년입니다" 주호민, 얼굴 가리고 '새 유튜브 채널' 개설 복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7 21:10:04
조회 247 추천 0 댓글 3


사진=나남뉴스


웹툰작가 주호민이 최근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버튜버로 활동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주호민 작가는 기존의 유튜브 채널 '주펄' 외에도 '퍼리펄'이라는 새로운 채널을 개설하여 캐릭터 버튜버로 변신했다.

버튜버 뜻은 '버츄얼 유튜버'의 줄임말로 컴퓨터 그래픽, 모션캡처 등을 통해 실제 얼굴이나 목소리가 아닌 가상의 캐릭터로 1인 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티브를 말한다.

주호민 역시 음성 변조와 가상의 캐릭터 '퍼리펄'을 앞세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소통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채널을 꾸려나가는 중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주호민이 정체를 숨기고 몰래 유튜브 방송을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냐고 의심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이게 주호민이라고?", "주호민 씨 뭐 하시나요", "아들 논란이 있었는데 이렇게 버튜버로 활동하는 게 좋게 보이지 않는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주호민은 기존 본인의 채널 '주펄'에서 당당하게 퍼리펄 채널을 소개하기도 했으며 공식 커뮤니티에도 공공연하게 새로운 채널을 언급해 왔기에 시청자를 기만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날 27일 기존의 유튜브 채널 '주펄'에서도 아들 논란과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6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의 편집본으로 시청자들과 생방송으로 소통하며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1심 특수교사 A씨 벌금 200만원 유죄 판결


사진=유튜브 채널


주호민은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냐. 7월 26일. 왠지 오늘 아침부터 이 날짜가 익숙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나락 1주년이다. 작년 7월 26일에 그 기사가 떴다. 그날로부터 딱 1년이 지났다"라고 감회가 새로운 듯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시간이 진짜 빠르다. 마치 어제처럼 모든 일이 기억난다.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라며 "그 일이 터졌을 때 7월 말부터 8월 초가 가장 힘든 시기였다. 어쨌든 다 지나갈 거라는 희망이 있었다. 모든 일은 다 지나가니까"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당시 1년 후에 나는 뭘 하고 있을까 생각했다. 이렇게 머리를 깎고 있을 줄은 몰랐다. 진짜 행복하다"라며 안정된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끝으로 주호민은 "이렇게 되기까지 방송을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분들의 관심이 정말 컸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주호민은 지난 2022년 자폐 증상이 있는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교사 A씨를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억울함을 호소했으며 주호민 측이 아들 가방에 몰래 넣은 녹음기를 통해 학대 정황을 포착했기에 불법 증거 논란도 일어났다.

결국 A씨는 1심에서 벌금 200만원 선고유예 판결을 받으면서 사건이 일단락되었으나 A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항소했다. 또한 항소심 재판부를 향해 위헌심판제청 신청서도 접수하면서 사건에 적용된 법률의 위헌 여부도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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