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싫어했지만 요즘들어 더 싫어짐
중학교 2학년 1학기 첫 중간때 과학을 75점 맞았는데
집에와서 보여주자마자 엄마가 지랄하고 발작하면서 울고불고 난리치고 엄청 혼냈음.
초등1학년때는 장난으로 친구 가방 풀숲에 숨겼는데 그거때문에 회초리로 멍이들도록 처맞았음.
영어학원 레벨테스트 성적이 낮았을때도 회초리로 겁나 처맞음.
그리고 내 말을 계속 무시함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말해도 반응도 안하고 개무시함.근데 지가 기분좋을때는 반응함.걍 지 좆대로 행동하는거임.
내가 내돈으로 사고 싶은걸 산다고 할때도 그런건 돈쓸 가치가 없다고 하면서 존나 혼냄.그러면서 내가 자기 생일선물에 돈20만원씩 쓰는건 아무렇지도 않아한다.

진짜 엄마만 없었으면 난 ㅈㄴ행복했을거 같음.
이년때문에 존나 자ㅅ마려움 솔직히 진지하게 하고싶은 마음 든적은 개많았는데 용기가 없어서 시도를 못함...

이제 고등학생되면 시험때문이나 다른 이유로 혼나는 일이 많아질것 같은데 지금도 존나 힘들어..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싶고 가만히 있고싶음.하고싶은 것도 없고 갈수록 사는게 너무 힘들어진다..
그래도 중학교는 졸업하고 싶음..이번 년도를 지내봤는데 만약에 진짜 이번 생에는 가망이 없는거 같으면 그냥 뒤지는게 나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