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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하게 정이많아서 고민입니다모바일에서 작성

고갤러(49.168) 2024.10.14 01:51:18
조회 130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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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입니다.
전 '과하게' 정이 많고 마음이 약합니다. 남자로서 좀 강해지고 싶어요




일단 전 착한놈은 아닙니다 중1,2학년때까지 비행청소년이였어요.
친구를 괴롭히진 않았고
술먹고 새벽까지 놀고 일진들이랑 어울리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친구들이 점점 선을 넘는 놀이를 하길래
(초등학교 무단침입해서 털기,차문따서 털기,조폭집 벨튀 등등)
저는 손절을 하였습니다.




비행짓을 안하니까 제 어릴때 특성인
마음이 약하고 정이 많음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제가 동생을 진짜 아낍니다. 근데
너무 과합니다. 거의 부모급으로요


동생이
친구랑 안놀고 도마뱀을 사서 놀고
카톡 프로필사진으로 달고 , 종이접기를 취미로 가지고,퍼즐맞추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친구가 없으면 어떡하지"

"저번에 놀던 친구랑 안노네.. 싸운걸까"
"마음 약한데 학교에서 괴롭힘당하는건 아니겠지?"
"쟤네 또래들은 인스타 점점 시작 하고 몰려다니면서
사춘기 접어들던데 동생은 도태된걸까ㅠㅠ"


라며 뇌피셜 걱정 오지게 하다가
혼자 힘들어 합니다.. 이게 ㅈ같아요
혼자 쓸데없는 걱정에 너무 깊게 빠집니다...


거기다 놀이공원갔을
제가 무서운 놀이기구를 태웠거든요? 동생이 재밌어 할줄 알았죠.
동생도 설레발을 쳤는데...
놀이기구 타는동안 동생 표정을 봤는데 인상을 찌푸리면서
괴로워 하더라고요..
동생은 다타고 울었죠ㅠ
전 바로 사과를 했죠
삼촌은 동생 놀리던데
제가 좀 과한건가요




죄책감이 들어서
한동안 놀이기구 생각이 나면
동생이 떠올라 미안해서 잠을 못잤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게 정상인가요? 너무 과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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